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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여우조연상 수상 윤여정님이 브래드 피트를 찾은 이유? ㅣ미나리 l 한예리 중국 드레스 논란

raumkim 2021. 4. 2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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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출처

 

 저와 같은 세대를 사셨다면 윤여정 배우님의 이 말을 안 들어 보신 분들은 거의 없을텐데요. 아무렇게나 툭툭 던지는 말 같지만 굴곡 많은 삶을 사신만큼 한마디 한마디가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20대 혹은 30대에게 주어지는 꼰대들의 해법에 대안이 되어 왔죠. 그런 그녀가 한국인 배우 사상 최초로, 아시아 배우로는 두 번째로 미국의 오스카에서 여우 조연상을 탔습니다. 어떤 작품으로 타셨는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시죠? 바로 <미나리>입니다. 

 

 

스포티비 뉴스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윤여정 배우님은 네이비 컬러가 살짝 도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나섰습니다. 깨끗한 피부에 짙은 레드 빛이 도는 립스틱으로 메이크업을 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윤여정 배우님은 수상소감에서도 앞선 시상식들과 마찬가지로 청중을 뒤흔들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미나리>의 제작자이자 할리우드 최고 배우 브래드 피트와의 대화였습니다. 

 

게티이미지 코리아

 

 예견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카데미 영화제 여우 조연상 시상자로 나온 브래드 피트에게 트로피를 수여 받으며 윤여정 배우님은 "이제서야 브래드피트님을 뵌다"며 "그동안 어디있었냐"라고 물어 청중과 브래드피트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이어지는 수상 소감에서 자신을 "한국의 배우"라고 소개하면서, 그간 나를 "여" 혹은 "정"이라고 부른 모든 분들을 용서하겠노라 라고 말했습니다. 아마 서양인들이 한글을 발음하기 어려워해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했던 것을 가리킨 것 같습니다. 

 

수상 소감 중인 윤여정 / 게티이미지 코리아 출처

 

 윤여정 배우님은 자신의 두 아들들에게도 수상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어서 일하러 가라"라고 촬영장으로 등떠밀어 준 두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거지요. 윤여정 배우님은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영화, 드라마 혹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다작을 하기로 유명합니다. 첫번째 사진에 나온 꽃보다 누나를 통해 나영석 pd와 연을 맺어 윤식당, 윤스테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도 나오며 젊은 세대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죠. 최근에는 20,30대 쇼핑앱 지그재그의 메인모델로 발탁되어 이목을 끌었습니다. 

 

지그재그 캠페인

 지난주 메인 모델 윤여정과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 지그재그는 "윤여정 선생님의 자유분방한 태도와 시행착오를 통한 성장 이미지를 바탕으로 20대, 30대 타겟 사용자들에게 본인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가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 너무 잘어울려! 

 

연합뉴스, 루이비통

 한편 이번 오스카에 동행하였으며 <미나리>를 통해 미국 기획사와 계약을 한 한예리가 입은 드레스가 논란의 중심에 놓였습니다. 이번 시상식 출국부터 한예리 배우님은 루이비통 브랜드의 제품들을 착장하였는데요.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은 드레스는 700만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은 이번 한예리의 드레스를 두고 "너무 중국을 연상시킨다" 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색상도 색상인데 상체 부분의 디자인이 '치파오'를 연상시켜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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