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태국 여행 갈 수 있을까? 현지 격리 없어진 국가!
1박 2일 강원도 여행을 다녀와서 그런가 더욱 절실하게 여행 가고 싶어졌다. 다행이라고 말하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조치도 많이 완화되는 중이고, 무엇보다 나의 퇴사 일자가 다가오고 있다. 그런 의미로 내가 떠나고 싶은 국가들의 현지 격리 조치 및 기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참고로 현재 우리나라 방역조치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는 7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입국 후 대중교통 금지, 출국일 기준 48시간 이내 음성확인서 제출)
1. 태국
태국 정부는 2월 1일부로 '백신 접종 완료자 무격리 입국'을 재개했다. 우리나라는 태국 정부가 정한 저위험국가 63개에 속해 있다. 태국 입국을 위해서는 출발 72시간 전에 PCR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태국에 입국해서는 입국 당일 그리고 입국 후 5일째에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5일 미만으로 머물 경우 당일에만 받으면 됌) PCR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PCR검사가 가능한 호텔을 예약해야 한다. 그 외에 5만달러 이상 보장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한다.
2. 영국
영국의 수도에서 버스로 1시간 30분 정도 달려가면 도착하는 브라이튼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7개의 절벽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 그곳에 오르면 정말 정신이 아찔해질 정도로 행복해진다. 그곳에서 자연을 만끽하면 다른 곳에서 보는 자연은 약간 시시해질 정도다.
영국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사실상 거의 다 해제했다고 봐도 무방한 것 같다. 영국 입국자는 2일 안에 코로나 19 PCR검사를 받으면 된다. 입국 전 음성 확인서를 받기 위해서 PCR검사를 받는 것도 필요 없어졌다 도착 후 2일 안에 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자가격리도 할 필요가 없다. 아 물론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이며, 2차 접종자 혹은 1회용 얀센 백신 접종자에 해당핳는 이야기이다. 영국은 현재 실내에서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하는 조치도 해제 한 상태이다.
3. 하와이
워낙 물 속에서 하는 활동들을 좋아해서 하와이는 꼭 가보고 싶다. 잘하면 올 상반기에 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 하와이까지는 5시간이 걸린다. 하와이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영문본)와 1일전 PCR 검사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된다.
어디를 갈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코로나 방역 조치가 자주 바뀌는 것처럼 해외 국가 방역 조치도 수시로 바뀐다. 그러니까 인터넷에 올라온 글이 맞다고 무조건 확신하지 말고 여행 전에는 본인이 직접 체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