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프라다 대기 팁, 코스메틱 매장 소개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을 꼬박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원래는 집에서 가까운 파주 롯데 아울렛을 자주 가지만, 여주 파사성에 간김에 운동화나 하나 사볼까 해서 들렀다. 토요일 점심시간 무렵에 도착했는데, 이미 주차장이 많이 들어차서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은 국내 아울렛 중 가장 많은 명품 브랜드의 아울렛 매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찌, 버버리, 프라다, 펜디 뿐만 아니라 셀린트, 생로랑, 몽클레어, 끌로에, 콜롬보 등 국내에서 유명한 명품 브랜드샵은 모두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모여있다.
참고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크게 EAST존과 WEST존으로 나뉘어져 있다.
파주 신세계 아울렛 프라다 매장은 어느 시간대나 거의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는 각종 명품 매장도 별 어려움 없이 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래서 별 고민 안하고 대기번호를 받으려고 줄을 섰다. 이떄가 오후 1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고, 나는 프라다 매장에 대기를 걸려고 줄을 섰는데 대기번호를 받을 핸드폰 번호를 적으려는데 내 앞에 300팀이 넘게 있는걸 보고 놀랐다.
바로 옆 구찌, 버버리 매장도 상황이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았다. 나는 못 들어갈 폭을 잡고 일단 휴대폰 번호를 입력했다. 약 두 시간 뒤에 "입장하실 차례입니다."라는 카톡 메시지를 받았다. 그떄 나는 서울을 목전에 둔 도로 위였다.
만약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의 매장을 둘러보고 싶다면 최대한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게 유리할 것같다.(특히 주말에는) 그리고 아울렛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날은 목요일이다. 목요일이 새 제품이 입고되는 날이라고 한다.
내가 가 본 아울렛 중 가장 깔끔하고 트렌드하게 푸드코트를 만들어 두었던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서울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에서나 봤던 HALFF 커피도 있어서 반가웠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록시땅을 비롯한 다양한 코스메틱 매장이 있었다. 브랜드가 독립적으로 있었던 건 록시땅이 전부였던 것 같고, 나머지는 약간 편집샵처럼 있었다. 나스, 아베다, 입생로랑, 맥, 바비브라운, 에스티로더, 투페이스드의 제품들이 많게는 70프로까지 세일하고 있었다. 투페이스드 립제품이 좀 마음에 들어서 테스트를 해봤지만 사지 않았다. 입술은 하난데 이미 너무 많은 립제품을 가지고 있어서 하하. 사람들이 뭘 사나 보니 에스티로더의 갈색병과 맥 립스틱을 많이 사는 것 같았다.
서울에서 멀기는 하지만 다양한 유명 브랜드들의 아울렛 매장을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여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었다.
* 영업시간 *
평일(월, 화, 수, 목): 10시 30분~20시 30분
주말(금, 토, 일): 10시 30분~2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