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남프랑스 니스 4월 5월 여행 날씨 옷차림 정보 l 물가 l 향수 만들기 워크샵 추천
raumkim
2025. 4. 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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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꿈꿨던 남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다. 파리보다 다양한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겠구나 정도를 기대했는데,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생각한 여행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남프랑스 여행의 중심지 니스의 4월 5월 날씨와 옷차림 정보를 정리해보겠다. 그리고 남프랑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할법 한 물가(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악)를 간단히 써보겠다. 그리고 해보고 싶었으나 해보지 못한, 그러나 다음에 오면 꼭 할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도 추천할거다!
1. 4월 날씨
최고 기온: 16도에서 18도 / 최저 기온: 9도에서 11도
봄이 온 니스. 우리나라 초봄 기온을 자랑하지만, 햇빛이 있는 곳에 가면 민소매를 입어도 춥지 않을만큼 여행하기 좋은 시즌이다. 하지만, 비가 오는 날이 많다. 내가 여행할 때도 예보에는 없었지만 비가 와서 당황했다.
옷차림: 바람막이같은 바다 바람을 막아줄 옷을 챙기는 건 필수. 이번 4월의 경우 비 예보가 많으니 캐리어에 조그마한 우산을 넣는 것을 추천.
2. 5월 날씨
최고 기온: 19도에서 22도 / 최저: 13도에서 15도
낮에는 초여름 느낌이 나는 남프랑스 니스. 4월에 비해 기온이 많이 올라가고, 일조량도 풍부하니 이곳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즌일거란 생각이 든다.
다만 4월과 마찬가지로 비가 예보된 날짜들이 꽤 된다. (얼추 5일 이상)
옷차림: 비로 발생할 수 있는 추위를 막기 위해서 스카프, 얇은 가디건 혹은 셔츠를 가방에 넣는 것이 좋겠다.
3. 니스 물가
이번 여행에서 나는 하루를 제외하고 이비스 버짓 브랜드 호텔에서 숙박했다. 사실 지금이 니스 여행 비수기기 때문에 이 금액이 나올 수 있었다고 보는데, 100유로(현 시점 16만원 정도)정도 냈다.
호텔에서 숙박하니 식사를 모두 밖에서 해결해야 했다. 저렴한 식당은 메인 요리 2개, 음료 2개 해서 35유로에서 40유로 정도 지불했다. 보통의 식당에서는 같은 갯수의 음식을 주문했어도 최소 50유로 많게는 100유로의 돈을 지불해야 했다.
정리하자면 비수기 니스 여행에서 자고, 먹는 것만 했을 때 2인에 280유로에서 300유로 정도가 든다고 볼 수 있다. (먹는 것에서 아침 식사비, 커피 및 디저트 금액을 더했을 때)
일단 니스 여행에서 물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침 식사를 제공해주는 호텔을 찾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아침식사비용 최소 10유로를 절약했던 것 같다.
5. 니스 시내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 Molinard
1849년에 설립된 몰리나르 브랜드샵에서 향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가 향수를 좋아해서 꼭 하고 싶었는데, 예약할 시기를 놓쳐서 자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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