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청권 대선 경선 공약 내용 1위 이재명 김경수는?

 

6월 3일 조기대선을 위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민주당은 16일부터 지방 순회 경선을 시작했다. 충청이 그 스타팅 포인트였는데, 1위는 아묻따 이재명이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민주당 충청 경선에서 나온 공약 내용 요약과 순위 그리고 다음 행선지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국회사진기자단 출처

 

1. 세 명의 후보들이 내 놓은 공약

이재명: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 > 주요 정치 공간을 충청권으로 옮기겠다는 것을 어필하면서 표심을 흔들려고 함

김동연: 충청군에 대기업 도시 3개 건설, 대기업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서울대 3개 만들기. 행정수도 세종 이전 > 고향이 충북 음성이라고 말하며 연고를 강조했고, 충청권에서 더 많은 인재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로 투표자들을 향해 어필

김경수: 충청을 행정수도로 만들겠다고 공표. 청년 일자리와 이를 뒷받침하는 다양한 지원으로 지방 소멸, 특히나 청년 인구 감소를 막겠다. > 특히 김경수 전 도시사는 출마 선언을 세종시청에서 했다. 

 

 

2. 경선 결과 

충청권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을 포함한다. 

1위: 88.15 퍼센트 득표 이재명
2위: 7.54 퍼센트 김동연
3위: 4.31퍼센트 김경수

김동연, 김경수 후보는 나름의 공약과 연고를 어필하면서 표를 얻고자 했으나, 이재명의 벽이 너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3. 민주당 다음 지방 경선은 어디?  

충청권 경선은 이렇게 종료됐고, 세 명의 후보는 이제 영남권 경선을 위해 이동한다. 20일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다음은 사흘 정도 쉬었다가 26일에 호남권 경선을 치른다. 그리고 마지막 지방 경선지는 수도권, 강원, 제주가 될 예정이다. 최종 투표일은 27일이다. 결론적으로 이번달 말이면 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 컨벤션 효과가 없을 것 같은 민주당

많은 정치 평론가들이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은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당의 전당대회나 후보 지명 이벤트 후 그 정당 또는 후보의 지지율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형상을 가르키는 컨벤션효과. 왜냐하면 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으로 이미 당선된 거나 마찬가지로, 그를 향한 대중들의 지지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너무나 뻔한 경선이라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