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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자유여행4

[하노이] 여행인가 생life 인가 2 여행을 떠나오기 전 남자친구에게 '이번 여행의 부제는 하노이와 친해지기야'라고 말한게 기억난다. 이미 두 번 다녀온 하노이지만 100프로 여행욕구가 일어 선택한 여행지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비슷한 듯 너무나도 다른 베트남과 태국에서 나는 후자에 대한 애정때문에 몸살을 앓을 지경이다. 나에겐 이런 여행지가 또 한 곳 있었는데, 그곳이 파리다. 파리는 진짜 정을 붙일래야 붙일 수 없는 도시라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여섯번째인가 일곱번째 파리만에 나는 그곳의 매력에 조금 발을 담굴 수 있게 됐다. 하노이도 그럴 수 있지 않을까? 무튼 현재 하노이의 매력에 발을 담구려고 무던히 애를 쓰는 중이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조금씩 느끼고 있을지도 모르고. 그러던 와중에 어제는 예상치 못한 일을 당했다. 한국 여행객들에게 .. 2020. 2. 26.
[하노이] 하노이에서 듣는 재즈 음악, 빙밍재즈클럽 저녁으로 볶음밥을 한가득 먹고 소파에 누웠다. 남자친구는 예정된 업무 때문에 밤에 잠시 출근을 했고, 넓은 집에 나 혼자 남았다. 마음 한 켠에는 오후부터 생각해뒀던 빙밍재즈클럽에 가는 것, 다른 한 켠에는 아 귀찮은데 그냥 오늘 밤은 쉬는 것이 공존했다. 그러다 무슨 마음인지 가져온 옷 중 가장 그럴싸한 원피스를 입고, 화장을 고친 뒤 그랩을 불렀다. 오늘 나의 목적지는 빙 밍 재즈클럽(Binh Minh Jazz Club)이다. 하노이 오페라 혹은 힐튼 오페라 바로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https://goo.gl/maps/XMunaBaKQPHnTS9MA빙 밍 재즈 클럽★★★★☆ · 재즈바 · 1 Tràng Tiềnwww.google.com 공연시작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나는 짱띠엔 플라자에서 하차.. 2020. 2. 25.
[베트남] 전자 비자 발행으로, 대행비 아껴서 커피 사먹자+ 결과 업데이트 지난 달 29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입국했는데, 다음주 초에 다시 가게됐다.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 글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한다. 베트남은 베트남에 입국 후 15일 이전에 출국하는 여행객에게는 비자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경우(저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적용될 법한 경우를 언급)에는 반드시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 1. 15일 이상 베트남에서 여행을 할 경우 (예- 하노이 한달살이, 베트남 종주 등) 2. 베트남에서 출국한 지 30일 이내에 다시 베트남에 입국해야 하는 경우 (예- 2월 15일~2월 18일까지 하노이 여행 후 2월 26일에 다낭에 입국하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1) 대행비를 아끼고 싶고 2) 비자 발급 방법 중 가장 저렴한 방법(약 26.. 2020. 2. 17.
[하노이] 여행인가 live 일상인가 이번 글의 카테고리를 정하는 데 꽤나 고심을 했다. 여행이라기엔 그 흔한 유명 관광지에 대한 내용이 1도 없는 포스팅이 될 것이다. 아마 이 블로그를 통해 거진 분기별로 하노이 포스팅이 올라갈 예정인데, 그 때마다 카테고리를 고민하게 되겠지? 이번 포스팅이 좀 더 live 일상인 이유(그러니까 다시 말해 별거 없는 이유)는 내가 방문한 때가 베트남의 가장 큰 명절 인 TET 기간(1월 23일~1월 29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오늘부터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점포들이 업무를 할 것이다. 근데 또 안그런 곳도 많을 수도 있다.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2월 초에 문 여는 음식점들이 많았다. 그래도 도시고 주변에는 고개를 한참은 들어올려야 꼭대기를 볼 수 있었던 건물들이 많았는데, 소 떼라니! 너무 ..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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