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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예측을 깨고 국민의힘 단일화보다 콘클라베가 먼저 끝났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교황 레오 14세가 어떤 인물인지를 정리하고자 한다. 일단 그의 즉위명 레오 14세의 의미를 정리할 것이다. 또한 과거 사목 활동과 성향, 그리고 이전 교황과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자.
1. 주요 정보, 즉위명 레오의 의미
본명: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나이: 69세
국적: 미국
시카고에서 나고 자랐고, 교리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성당에서 복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학뿐만 아니라 수학에도 관심이 많아서 펜실베이니아주 빌라노바 대학에서 수학을 공부하기도 했단다.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참고로 레오 14세는 단 네 번의 투표로 선출된 교황이다. 그만큼 그를 향한 추기경들의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즉위명인 레오는 가톨릭 교회에서 라틴어로 '사자'를 의미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이 이름은 본인이 직접 선택한 것이다. 그보다 전에 레오라는 즉위명을 선택한 레오13세(1878년~1909년)는 가톨릭 사회교리의 아버지라는 별명이 있단다.
산업혁명 노동자들이 경험하는 빈곤과 갈등을 바탕으로하는 비참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에 많은 이야기를 한 교황으로 꼽힌다. 이때문일까? 가톨릭계에서는 교황이 '개혁파'라면 보통 레오라는 즉위명을 선택한다고 예측한다고.
2. 페루 사역, 시민권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는 남미의 페루와 인연이 깊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에 따라 2014년에는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거기서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관할했다고 한다.
3. 프란치스코 교황과 가까운 중도파
이전 교황은 2023년 그를 바티칸으로 불러 추기경으로 삼았다. 추후에 교황청 라틴아메리카 위원회 위원장과 주교 선출 등 인사를 총괄하는 일도 맡겼다고 한다. 교황의 개혁적인 정책에 동조했던 이로 평가 받기 때문에, 파격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택했던 가톨릭 교회의 개혁 방향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 비판적 시각
일각에서는 그가 적어도 성소수자 정책에 있어서 만큼은 신중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2012년에 이미 언론과 대중문화가 복음에 어긋나는 것들을 조장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를 향한 비판적인 시각은 존재한다. 특히 페루와 미국에서 사목 활동을 할 때 그가 사제 성추문 사건을 제대로 정의롭게 처리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있었던 적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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