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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제주 문어라면 맛집 문개항아리 본점

by raumkim 202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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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을 떠올리면 뭐가 떠올라? 흑돼지, 신선한 회, 각종 디저트 들이 떠오를거야. 나는 해물을 그렇게 좋아하질 않아서 제주나 강원도 여행할 때 해물 음식은 잘 안먹고는 하는데,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와 여긴 다음에도 꼭 와야겠다!" 하는 문어라면 식당을 만났어.


문개항아리 조천본점은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 뜨뜻하게 라면을 다 먹고 바로 앞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 쐬는데 어찌나 행복했는지 몰라.


문어라면을 먹을 수 있는 문개항아리 조천본점은 꽤 규모가 있는 식당이더라고. 사진 속 공간 말고도 옆에 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문개항아리 조천본점에서는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초특급 장점이 있더라고!



코로나 때문인지 주문과 결제는 테이블 마다 있는 태블릿에서 할 수 있었어. 익숙한 주문, 결제 방식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되게 편하고 쉬웠어. 나는 그냥 문어라면을 생각하고 갔는데, 남자친구가 해물 칼국수 반 문어라면 반(32,000)을 먹어보자고 해서 그걸 주문해봤어.


창문 밖으로 보이는 바다 엄청 예뻤어!



문개항아리에 처음 들어갔을 때 나는 왜 가스레인지가 두 개인가 너무 궁금했는데, 요거 때문이더라고?
라칼이라 불리는 라면+칼국수는 긴 철판에 반반씩 나오더라고. 근데 32,000원인데 해물이 너무 풍부하게 나온거 아니니.

전복, 새우, 꽃게 등 없는 게 없이 해물 가득한 음식이 문개항아리 조천본점의 라칼이야(라면+칼국수).


흥분해서 사진 흔들린 거 봐. 일단 라면 쪽에 문어가 들어가 있었어. 정말 부드러워서, 또 한 번 이가격에 이렇게 좋은 해물을 먹는다니 감격.

후기 중에 문개 항아리 조천점의 해물 칼국수 국물이 좀 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좀 긴가민가하면서 주문한 게 사실이다. 근데 왠걸? 깔끔하고 맛있었다.

이게 라면과 칼국수인데도 다른 곳보다 좀 더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아마도 (특히) 라면 면이 인스턴트면이 아니라 직접 뽑은 라면면을 사용해서 인 것 같다.

3월의 제주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그래서 서우봉 다녀와서 좀 마이 추웠을 때 문개항아리 문어라면+해물칼국수를 먹었던 게 넘나리 그립다.

* 주차 가능
*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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