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2대 감독 김성근 정근우와 인연 ㅣ 은퇴한 이대호 합류 l 직관데이 예매일

 

 JTBC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아는 사람들이 있을까? 은퇴한 레전드 야구 선수들이 모여 몬스터즈라는 팀을 만들고, 고교 야구팀, 실업 야구팀 그리고 대학 야구팀과 치열하게 경기를 하는 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이야. 5년 전에 은퇴한 이승엽 선수가 몬스터즈의 감독으로 맹활약했어. 나름의 유머 감각을 갖고 있던 이승엽 선수라, 두산 감독 취임 소식이 나왔을 때 "축하해야 하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아쉬웠어. 

 

정근우 선수 인스타그램 출처

 

 그런데 인하대와의 경기가 담긴 오늘 방송분 말미에 공식적으로 최강야구 2대 감독이 밝혀졌어. 올해 80살의 김성근 감독이 주인공이야. 최강 몬스터즈의 정근우 선수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성근 감독과 몬스터즈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려서 화제야.

 두 사람은 한화 이글스에서 함께 뛰면서 가까워 진 것이 아닐까 싶어. 2020년에 정근우 선수가 은퇴할 때, 자신의 성장 원인을 김성근 감독으로 꼽기도 했어. 

 

 개인적으로는 좀 더 젋고 활기찬 사람이 감독이 되어주기를 바랐는데, 김성근 감독이 어떤 식으로 팀과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지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뉴스1

 

 

 올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한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선수가 최강야구에 합류했다는 소식도 오늘 나왔지! 라디오스타에 나와서 이대호 선수가 "이승엽 선배가 불러줄 때 빠딱빠딱 나와라"라며 방송 출연을 예고했었는데, 그게 최강야구 일거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장시완 pd 정말 대단한 사람! 나는 한동안은 야구관련 프로그램은 안나오지 않을까 싶었거든!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에 트위터에는 이런 사진 하나가 돌기 시작했고, 몇몇 사람들은 나처럼 "특별출연이겠지."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트위터 건강0일차 참고

 

 최강야구 돌아온 직관데이 2대 감독 김성근 vs 1대 감독 이승엽의 두산 베어스 2군과의 맞대결

오늘 방송 말미에서 jtbc 최강야구는 지난 청소년 대표팀과의 경기때 진행한 직관데이와는 다른 직관데이를 예고했어. 11월 20일 이제는 적장이 된 이승엽감독의 두산 베어스 2군과의 경기를 직관데이로 진행한다고 해.

 티켓 예매는 11월 10일부터 시작한다고 하는데, 지난 직관데이 1일차 티켓팅이 정말 박터지게 치열했다고 해. 아직 자세한 상황은 공지된 것 같지 않더라고. 지난 1차 직관데이 예매 1일차 때 나온 좌석 5천석이 눈깜짝할 새에 매진됐다고 해. 이번에는 아무래도 시선이 많이 끌릴 수 밖에 없는 경기라서, 직관데이 티켓팅이 더욱 빡세지 않을까 싶네.

 

참고로 1차 직관데이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