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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울 l 마포역 공덕역 출장 호캉스 하기 좋은 서울가든호텔

by raumkim 2024.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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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많은 호텔들이 있다. 그뿐이랴 호텔만큼 잘 꾸며놓은 에어비앤비들도 많다. 보통 서울에서 1박 2일 할 때는 에어비앤비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체크인 전 그리고 후에 캐리어들을 맡겨놔야 하는 일정이다 보니 가성비 좋은 호텔을 알아 보았고 그렇게 다녀온 마포역 공덕역 도보 5분 이내에 있는 4성급 호텔 서울가든호텔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서울가든호텔은 위치가 일단 너무 좋다. 바로 앞 대로변에 인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가 정차한다. 뿐만 아니라 여의도로 바로 갈 수 있는 5호선 마포역이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그리고 인천공항 혹은 김포공항으로 갈 수 있는 공항철도 공덕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다. 이렇다보니 여행 혹은 출장으로 서울에 오는 이들이 하룻밤 묵어가기에 너무 괜찮은 호텔이 서울가든호텔이다.

 

나는 트윈룸을 예약했는데, 15만원 미만으로 냈다. 찾아보니 내가 좀 비싼 날에 예약한 것이고, 보통 10만원 극 초반대로 예약 가능하다. 이렇게 위치가 좋은데, 이 가격이면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주차 비용은 따로 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 마포역 호텔 서울가든호텔의 트윈룸은 예상 외로 상당히 컸다. 마포역과 공덕역 주변에 비즈니스 호텔급 숙소들이 많은데, 이정도 크기는 롯데 시티 호텔 크기로 주변 호텔들 중에서는 가장 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같은 크긴데 롯데 시티 호텔이 훨씬 비싼 가격이었으니, 일단 내심 속으로 이긴 기분이 들었다.

 

옷장은 있지만 문을 열고 닫기 위해서 공간을 줘야 하는 것 대신, 커텐을 사용하여 옷장을 가릴 수 있게 해뒀다. 나름 현명한 공간 활용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12층을 배정받았는데, 서울가든호텔의 룸은 창문도 커서 밑에 놓인 대로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나름 시티뷰룸이었다. 방 창문 일부를 열고 닫을 수 있어서 환기하기에 좋았다. 창문 옆에는 조그마한 테이블과 푹신한 소파가 있어서, 일정을 마치고 저 소파에 앉아 맥주 한 캔을 마시는데 개꿀맛!

 

외관으로 봤을 떄는 서울가든호텔은 연식이 좀 있는 건물처럼 보인다. 그래서 혹시나 침대 매트리스가 꺼지는 등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적당히 푹신하고 적당히 딱딱해서 너무 푹자버렸다. 

 

 

 

냉장고가 있고, 물도 두 병 따로 제공해준다. 컨시어지에 연락하면 물을 더 받을 수 있는지까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4성급이니, 아마도 주지 않을까 싶다. (너무 많이 요청하지만 않으면) 

 

 

 

공덕역 4성급 호텔 서울가든호텔의 트윈룸은 욕실(변기 포함)과 세면대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그리고 바디워시가 놓여 있어서 서울가든호텔에 숙박할 때는 굳이 이것들을 챙기지 않아도 되서 가벼운 짐을 들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다만, 치약 칫솔은 제공하지 않으니 여행시에 잊지 말고 들고 가거나 아니면 호텔 바로 앞에 세븐 일레븐, 올리브영 등 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널려있으니 걱정하지 말 것.

 


서울가든호텔은 서울에 머물게 된다면 또 가고 싶을 만큼 가격, 넓이, 위치 그리고 청결도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던 마포역 공덕역 사성급 호텔이다. 돌아오는 연말에 호캉스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연말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에게도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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