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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몇가지 이미지들 중에 라스베가스 그리고 엘에이가 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미국 엘에이 그리고 라스베가스를 여행했기 때문이다. 미국 여행 이전에는 미국을 별로 안 좋아했는데 이제는 계속해서 미국 앓이를 하는 중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스베가스 1월 2월 3월 날씨 및 옷차림을 정리하겠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에 간다면 꼭! 해야 할 그랜드 캐니언 당일 투어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Content
1. 라스베가스 1월 2월 3월 날씨 및 여행 옷차림
2.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니언 홀슈밴드 별관광 당일 투어 후기
1. 라스베가스 1월 2월 3월 날씨 및 여행 옷차림
1월 | 최저 2도~최고 16도 |
2월 | 최저 3도~최고18도 |
3월 | 최저 7도~최고22도 |
라스베가스의 12월과 1월은 1년 중 가장 추운 달들이라고 한다. 그래도 우리나라 초봄 보다 조금 더 따뜻한 온도인 최고 15~16도 정도를 유지한다. 2월과 3월은 우리나라 봄 혹은 가을 날씨처럼 보인다. 라스베가스는 겨울에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고 하며, 낮에는 햇빛이 강하게 유지된다. 결론적으로 라스베가스 1월 2월 3월은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라는 점!
다만 일교차가 큰 편이니 여행을 위한 옷을 챙길 때 레이어드가 가능한 "얇은 옷"위주로 다양하게 챙기면 좋을 것이다. 또한 그랜드캐니언, 요세미티 등 미국 여행 중에 자연을 접하는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조금 두꺼운 외투(우리는 두꺼운 바람막이나 파카를 입었다 벗었다 했다.) 를 챙기는 게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조량이 "많이" 높은 곳이니 미국 서부 여행시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은 선그라스다!
2.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홀스슈밴드 앤탤롭캐년 투어 후기 및 해야 하는 이유
사실 라스베가스 엘에이 여행을 할 때만 하더라도 본격적인 경제 활동을 시작할 때가 아니었기 때문에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투어를 신청하기 까지 많은 망설임이 있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게 20만원대 초반이었기 때문이다. 하루 여행에 이렇게 많은 돈을 태우는 게 괜찮을까 했다. 하지만 하고 나서는 라스베가스 엘에이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코스가 바로 이 그랜드 캐년 투어다.
라스베가스 그리고 엘에이 여행이 눈이 아릴 정도로 화려한 도시를 둘러보는 거라면, 그랜드캐니언 앤탤롭캐니언 별투어는 한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광활한 미국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앤탤롭캐니언 하이킹이다. 인디언 나바호부족 국가영지인 이곳. 노트북 바탕화면에서나 보던 것을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진짜 사진에 다 안 담긴다, 꼭 눈으로 봐야 한다.
보통 열 여섯 시간에서 열 일곱 시간 정도 걸리는 미국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니언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개인적으로 별투어라고 생각한다.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가이드 분이 우리를 안내해주신다. 사진도 잔뜩 찍어 주시는데, 사진에 큰 감흥이 없는 나는 눈에 담기 바빴다.
1인당 20만원이 넘는 금액이기 때문에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사실 그랜드캐니언 당일 투어에서 총 4곳 정도를 방문하게 되는데 운전량이 어마어마하다. 가이드 분이 운전하시면서, 각 지역 및 미국 전반에 대한 정보들도 많이 주신다. 무엇보다 사진 잘 찍어 주심! 개인적으로는 차를 렌트하지 않으면 가지 못할 곳들이기 때문에, 절대로 후회 없는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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