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불갑사 보리향기 소화에 좋은 보리 칼국수 점심 후기

 

전라남도 광주 근처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불갑사. 특히 가을 단풍이 아릅답게 그리고 흐드러지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 바로 앞에 식당들이 있는데, 오래 전부터 그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이 하나 있다. 그게 바로 칼국수 맛집 보리향기이다. 

 

 

 

불갑사 보리향기 운영시간, 휴일, 위치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 30분~14시 30분(14시 라스트오더) / 15시 30분~18시 30분(18시 라스트 오더)

정기 휴무: 매주 월요일

 

위치 -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로 350

 

 

보리향기 식당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있다. 그런데 넓은 편이 아니고 한 다섯 대 정도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식당 앞 주차장에 여력이 없다면 불갑사 바로 앞에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다. 거기다가 대면 된다~

 

 

 

10시 30분 오픈인 보리향기에 나는 11시 10분쯤 도착했다. 그래서 이렇게 한가한 것이다. 12시가 조금 넘어서 식당에서 나왔는데 그때는 테이블이 꽤 찼고, 예약 전화도 계속 들어오는 것 같았다. 보통 주변 회사에서 점심시간을 맞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식당에 미리 전화해서 식사 메뉴와 인수를 주문해 놓으면 도착 시간에 맞춰서 테이블을 세팅해주시더라. 시간 절약에 매우 용이!

 

 

 

내가 주문한 것은 이 식당에서 가장 사랑 받는 메뉴인 보리칼국수 (2인)에 면추가를 한 것이다. 사실 나는 잘 먹고 많이 먹는 편이기 때문에 2인분은 조금 부족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 면 추가를 하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보리칼국수 2인은 22,000원이고, 면추가는 5,000원이다. 

 

일단 바지락이 충분하게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보리향기의 바지락 칼국수의 칼국수는 밀가루로 뽑아진 게 아니다. 보리 가루로 만들어 진 것이다. 그래서 색깔이 우리가 알고 있는 칼국수 면의 색과 다르다고 보면 된다. 보리 가루로 만들어져서 그런지 기존 밀가루 칼국수 면보다 훨씬 더 쫄깃해서 씹는 식감이 미쳤다! 그리고 무엇보다 밀가루 먹고 속이 좀 부대낄 때가 종종 있는데, 이건 소화가 잘되서 배불리 먹어도 속이 편~안했다. 

 

전라남도 영광, 함평 그리고 광주 근처에서 부모님과 점심 식사를 할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너~무 추천하는 영광 칼국수 맛집 보리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