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순위 두산전 스윕 4년만 박찬호 최형우 활약

기아타이거즈는 질 줄을 모르지

기아 타이거즈가 무려 2902일만에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스윕을 달성했어. 내가 그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군!

목요일 경기라 생각보다 티켓팅이 쉬웠고, 경기시작 3시간 전에 예매 완료!

나의 자리는 네이비 315로 포수 바로 뒷편에 있는 좌석이었어. 예전에 206 뒷 편에 있는 자리에 앉아봣는데, 거기보다 훨씬 널널하고 보기 좋더라고!

잠실 구장 평일 네이비석 가격은 12,000원이고, 장당 1,000원의 수수료가 붙어.

6월 2일
기아타이거즈 투수 임기영
두산베어스 투수 최원준

솔직히 아직 임기영 투수가 승리도 못땄고, 내가 볼 때마다 영 경기력이 별로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초반에 실점을 했지만 나름 선방하며 잘 막아줬어. 그 덕에 타자들이 막판 스퍼트 올려벌임.

코로나가 잠잠해진 뒤 야구장은 두 번째인데, 저번에는 없었던 것 같은 맥주 팔이도 보았어! 그나저나 3루에 기아 타이거즈 팬들 보여? 여기가 어떻게 어웨이 구장이야.

내 자리 315구역 3열 31, 32 좌석뷰! 난 다음에 가도 이 쪽으로 예매하려고 해.

기아타이거즈 최형우

솔직히 오늘 5회까지는 출루도 거의 없다 시피해서, 아 오늘도 지는구나 했는데 7회에 5번타자 소크라테스가 출루하고 그 뒤에 최형우가 홈런을 때려버렸어. 그렇게 3대 2가 되었지! 오늘 내가 본 게 최형우 선수의  2022시즌 4호 홈런이야.

osen 박찬호

박찬호 선수는 9회에 나와서 투아웃에 결승타를 때렸어. 이번 시즌 득점권 타율이 좋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다는 박찬호 선수는 이번을 계기로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더고 인터뷰 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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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오늘 기아 타이거즈는 승리함으로써, 역대 세 번째 2600승을 얻은 팀이 되었다고 해. 기아 선수들은 경기 후 바로 가까운 수원으로 향했고, 내일부터 삼 일간 케이티와의 일전을 벌일 예정이래.

현재 3위고 2위 키움과의 경기는 한 경기 반차. 내일부터 3일간 경기 잘해서 얼릉 키움위로 올라섰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