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대란'이 온다고?
난 소주파가 아니라서 크게 상관 없지만, 평소에 소주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의 음주 라이프에는 영향이 있을 것 같은 '소주 대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 위의 사진 속 트럭들이 줄지어 서있는 곳은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이야. 트럭들은 공장 입구를 막아서고 화물연대 파업을 진행하고 있어.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하이트진로에서 나오는 소주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생산 물량을 만들어내는 곳이라고 하네? 화물연대는 7일 0시를 기준으로 총파업을 시작한다고 해. 그러니까, 생산된 소주를 소매점으로 운반할 수 있는 차량 운행이 제한되어서 '소주 대란'이 올 수도 있다는 거야.
화물 차주들이 바라는 건?
이번 파업으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과 청주공장의 출고량은 평소의 절반에 그쳤다고 해. 그럼 이번 파업의 목적이 뭐냐고? 현재, 하이트진로 화물차주들은 현재 운임비의 30%이상의 금액을 인상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해. 이러한 인상을 요구한데에는 최근 기름값이 폭등하다 시피해서 기사들의 유류비 부담이 커진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
안전운임제 일몰?
이번 총파업에서 다뤄질 또 다른 이슈는 안전운임제 일몰이야. 안전운임제란 화물 기사용 '최저임금제'라고 보면 될 것 같아. 화물 운송에 들어가는 최소한의 비용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는 업주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거지. 2020년도에 시작된 이 제도가 3년 일몰제이기 때문에 올해 만료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 이게 제대로 자리잡지 않으면 사실상 내년부터는 화물차 기사님들은 더욱 사각지대로 빠지게 되는거야.
업계 및 정부 대처?
하이트진로가 출고량이 공장에 쌓이게 되면서 생산 중단을 선언했어. 이러한 이유로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 등 편의점 업체는 지난 4일부터 참이슬,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이즈백의 발주를 매장 당 1박스씩으로 제한했다고 해. 이마트 24는 3박스씩으로 제한했고. 그러니까 당분간은 편의점에서 참이슬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것 같아!
정부는 이번 총파업에 대해 규탄하는 중이라고 하네. 그리고 화물수송 마비로 업계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꾸려서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한데. 화물총파업으로 큰 피해를 입는 건, 소주 뿐만이 아니라 시멘트 업체, 이커머스 업체 등 다양하다고 해. 실례로, 작년 총파업으로 시멘트 업체들은 대략 80% 출고량 저하를 경험했고 이는 수익감소로 이어졌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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