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달 로봇이 강남 코엑스 한복판을 달린다고?

비디오머그 유튜브 채널 출처

 

 내가 <뜻밖의 여정>이라는 프로그램을 되게 즐겁게 봤는데, 기억에 남는 장면들 중 하나가 엘에이 시내 한복판을 횡보하는 작은 로봇이었어. 로봇 안에는 배달음식이 들어가있더라고! 나는 배달로봇이 최근부터 시작된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유튜브에 찾아보니 위의 비디오 머그 영상은 3년 전에 업로드가 됐더라!

 

 

서울 한복판에서도 배달 로봇을 만날 수 있다고?

 

서울시 출처

 

 서울시는 6월부터 18개월동안 배달의민족, LG전자 등과 협업하여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해. 우리 나라에서도 배달 로봇이 일상 생활에 도입되기 직전 단계로, 마지막 실험?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 처음 두 달은 배달로봇을 실제로 사용하기 위해서 세팅을 할 거고, 우리가 도로에서 배달로봇을 보는 것은 8월부터가 될거라고 하네. 18개월 동안 서울시는 3종 그리고 11대의 자율주행 로봇을 상용화를 위한 실험에 활용할 예정이래.

 

 

크기 25L, 최대 적재 무게 30KG의 우아한민족 배달로봇 '딜리' 

 

 사진 속 자율주행 '딜리'는 배달의민족이 만든 배달로봇이야. 배달 중에 보행자와 아동, 반려동물 등과 충돌해도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에어백'도 만들었다고 하네? 

 

비디오머그 출처

8월에 로봇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코엑스의 일부 식당이 될거라고 해. 식당들에서 위의 그림처럼 서빙 로봇을 사용할거라고 하네. 그러고 난 뒤 10월부터는 코엑스 식당에서 무역센터 빌딩 사무실 입구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배달 로봇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 

 

테헤란로 : 위키피디아 출처

 8월 코엑스와 그 인근에서 서빙, 배달 로봇 실험이 끝나면 테헤란로에서 배달 로봇 도입 실험이 이뤄질거래. 강남 테헤란로에 있는 다양한 식음료 매장에서 사무실 입구까지 주문 식음료를 로봇이 배달하는 모습을 올 하반기 10월이면 볼 수 있을 예정이야!

 

 코로나 19 확산으로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이 확 바뀌었잖아? 비대면 활동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 배달 로봇은 이 트렌드를 완벽하게 반영한 변화가 아닐까 싶어. 서울시는 이번 도입 실험을 통해 실제 환경 데이터를 확보하고, 배달 로봇에 대한 기준, 규제 그리고 문제 해결 방법을 구축하려고 한다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