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어! 엄마가 오래 쓰시던 가방의 지퍼가 고장나서 새로 사야 하셨거든.
파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은 크게 4개의 동으로 이뤄져 있는데, 양 쪽의 건물들을 잇는 다리 밑에는 꽤 큰 규모의 정원이 꾸며져 있어.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와 다른 느낌이어서 살펴봤는데, 라벤더가 잔뜩 심어져 있더라고! 아울렛에서 사진 잘 안찍는데, 너무 예뻐서 찍어봄.
파주 롯데프리미엄은 인근에 있는 다른 아울렛들에 비해 식당가가 정말 별로야. 엄마와 나는 보통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거나 제주면장 & 북촌손만두에서 국수와 튀김만두를 먹곤 해. 그런데 나는 개인적으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북촌손만두는 비추해. 맛은 체인이니까 별로 차이가 없는데, 서비스가 정말 엉망이야.
무튼 오늘도 롯데리아에 가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보기로 했어! 이름은 델리카레!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TGI 프라이데이 옆에 있는 곳이야.
매장 규모가 꽤 큰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식당 델리커리. 델리커리는 압구정에서 시작된 커리 전문점이라고 하네?
아침을 좀 가볍게 먹고 파주 롯데프리미 아울렛에 간터라, 주문하기 바빠서 델리커리의 메뉴를 못찍었어. 이건 인터넷에서 퍼온건데, 현재 메뉴 가격과 약간 차이가 있어. 돈까스 골드카레, 페퍼로니 오븐 파스타를 시켰는데 둘 다 이미지 속 가격보다 1,000원정도 더 줬어.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버터갈릭난도 시켜먹어 봄.
돈까스 골드카레와 버터갈릭난이 먼저 나왔는데, 난에 카레를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 일단 카레가 오래 끓여서 그런지 맛이 정말 진해. 근데, 맵거나 향신료 향이 강하지 않아서 오뚜기 카레가 아닌 카레나 난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이나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겠다 싶더라고. 예상했던 것보다 돈까스나 밥의 양이 넉넉하게 나와서 더 좋았어! 만 천원에 이정도 메뉴라면 완전 대성공아냐?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진짜 먹을 만한 게 없거든!
페퍼로니 오븐 스파게티도 맛있었는데, 살짝 단 맛이 나서 그게 좀 미스긴 했어. 하지만 양파, 버섯, 페퍼로니, 치즈가 정말 듬뿍 들어가 있어서 소스에 면을 듬뿍 찍어서 먹으면 제법 괜찮은 맛이 나더라고!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델리커리에서 엄마와 식사를 하고 나오면서 "롯데리아 말고 한 곳 더 뚫었다."라는 말을 나눴어. 바로 옆에 있는 제주면장 북촌손만두보다는 살짝 가격이 있지만, 훨씬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델리커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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