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시리아 7.8 강도 지진으로 6000명 사상자 발생

 현지시간 6일 오전 4시에 터키 남동쪽, 시리아 북부에서 강도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터키에서만 약 912명이 사망하고 5383명이 다쳤다고 해. 터키 언론은 거의 3000개에 달하는 건물이 무너져버렸다고 한다. 

RTVE

 시리아 정부는 자신들이 관리하는 구역에서 약 230명의 사망자, 60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고, 반군이 있는 지역에서는 약 147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각 국가들의 정부와 전문가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사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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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학자들에 따르면 터키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대규모 지진은 1999년 8월 17일 이즈미트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규모는 7.6이었고 약 170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갑자기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있는 시민들을 구조하는 것이 우선" 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적인 원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