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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국 런던 여행 한인민박 추천 세 곳

by raumkim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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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유럽 여행에 로망이 있었던 나는 많은 나라, 많은 도시들 중에서도 가장 일 순위로 영국, 정확히는 런던을 꼽았다. 유럽 살이를 몇 년 정도 하고 보니 "유럽도 별 거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지만, 영국 그리고 런던 만큼은 비싸도 언제든지 가고, 살고 싶은 나라로 나라이자 도시로 꼽는다. 이유를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지만, 나를 사로 잡는 그 힙함이 있는 것 같다.

 

런던 트라팔가 광장

 

 

올 해 초에 런던을 일주일 이상 여행할 때, "여전히 나는 런던을 사랑하는구나"라고 느꼈다. 미친놈들도 많지만 스페인에 비하면 조용한 사람들 사이의 분위기나, 다양한 작품들을 담고 있는 갤러리들, 무엇보다 힙하디 힙한 패션의 성지 아닌가! 

 

내셔널 갤러리

 

 

 

운 좋게 다음달에 3박 4일 일정으로 런던에 다시 갈 수 있게 됐다. 런던을 이렇게 짧은 일정으로 여행한 것은 20대 중반에 박지성 QPR 경기를 보기 위해 맨체스터에서 주말 여행을 떠났을 때를 제외하고는 없는 것 같다. 이번 여행에는 내셔널 갤러리 도슨투 투어도 할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에 봐 둔 도슨트 투어가 있는데, 투어 후에 후기를 통해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버킹엄 궁전

 

이번 런던 여행을 계획할 때도 역시나 문제는 숙소였다. 이 전 런던 여행 글에도 썼던 걸로 기억하는데, 런던은 물가가 특히나 외식 물가가 놀라울 정도이다. 그래서 숙소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여행 경비 절약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확실히 괜찮은 금액의 집 전체를 이용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는 둘러보고자 하는 것들이 모여 있는 런던시내에서 거리가 멀었다. (최소 40분 이상) 

 

이번 여행은 일정이 짧은만큼, 시내에 있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숙소를 알아보던 중에 한인 민박들을 발견하게 됐다. 대부분이 유로스타를 탈 수 있는 킹스크로스 역(히드로 공항에서 1시간 정도 소요)에 있었다. 그래서 시내까지는 최대 30분 정도 소요되서, 우리에게는 최적의 숙소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둘러본 한인 민박들 중 내가 선별했던 세 곳을 이번 포스팅에서 추천하려고 한다!

 

 1. 런던신사민박 - 본점

킹스크로스 역 근처에 있는 숙소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곳은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 같다. 숙소 매니저들이 주체적으로 숙박객들을 한데 모아 대화를 할 수 있게 유도하는 듯(피자파티 등) 했다. 후기를 보면, 이렇게 나눈 대화를 통해 여러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3인실, 4인실 등 꽤 많은 사람들이 숙박하는 것 같지만, 샤워가 가능한 욕실이 두 개니까 본인이 조금만 부지런 떨면 화장실로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 외에 내가 생각하는 이 숙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아침식사, 저녁식사 제공 : 아침은 서양식인데, 무려 샐러드를 제공하는 듯하다. 저녁식사는 여느 한인민박들과 마찬가지로 라면(셀프)을 제공한다. 런던의 칼바람 맞고 여행한 후에 집에 와서 끓여먹는 컵라면, 캬!

 

2) 2층 침대 아닌 것: 이제 30대라 2층 침대 엄두도 못낸다! 하는 사람들은 여기 좋을 것 같다. 

 

3) 짐 보관 가능

 

런던신사민박 - 본점

 

* 예약링크: https://myrealt.rip/20zD34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2. 런더너 Londerner 민박

여기는 웨스트민스터역 근처에 있는 Vauxhall이라는 지하철 역 근처에 있는 숙소다. 시내로 들어가기에는 여기도 너무 좋은 숙소! 가정집으로 집주인과 그의 가족들이 상주하고, 2층에 있는 방들을 민박으로 운영하고 있단다. 그러니 다른 민박들에 비해 숙박인원이 작아서 좀 덜 복작복작 할 것 같다. 1인실, 2인실, 3인실, 4인실 등 다양한 형태의 룸들이 있으니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되겠다! 

 

그 외에 내가 생각하는 이 숙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아침식사 한식 : 후기가 민박집 사장님 아침 식사 퀄리티가 너무 좋다는 것으로 도배 되어 있다. 런던 한인 민박들 이제는 거의 아침 식사로 한식을 제공하지 않는데, 여기는 한식을 제공한다. 유럽 살아보니 뭐니뭐니 해도 한식이 제일 맛있다. 저녁에도 컵라면을 제공하는데, 다른 곳과 다르게 이 곳은 밥과 김치까지 제공한다고!  

 

2) 가족과 여행하기 좋을 것 같다: 집주인 가족이 런던으로 이민한지 십년 이상 됐다고 하니, 집주인 분의 나이가 조금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젊은 사람들도 물론이겠지만, 특히나 50대~60대 정도 되는 부모님 세대와 유대감을 쌓기가 더 수월하지 않으실까 싶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집에 돌아왔을 때 필요하면 한국인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게 큰 안심거리이지 않을까!

 

3) 짐보관 가능 

 

* 예약링크: https://myrealt.rip/212Obd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런더너 Londerner 민박

 3. 제리네민박

킹스크로스 역 근처에 있는 한인민박으로 이번 11월 여행을 위해 이 곳을 예약했다. 일단 최대 7명만이 머물 수 있는 소규모 민박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 사람 많은 거 딱 질색!"이라는 사람은 여기 완전히 추천한다. 1인실, 2인실, 3~4인실 객실 딱 하나씩만 있는 것 같다. 

 

그 외에 내가 생각하는 이 숙소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아침식사, 저녁식사 제공: 맨 처음 소개한 신사 민박과 마찬가지다. 아침은 서양식으로 제공되고, 저녁에는 라면이 제공된다고 한다. (셀프) 

 

2) 7인만 머무를 수 있는 소규모 민박, 2층 침대 없음: 사실 민박이나 호스텔을 이용하기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3) 짐보관 가능: 이 곳은 다른 곳과 다르게 인당 1만원씩 내야만 짐보관이 가능하더라. 처음에는 비싼데? 라는 생각을 했는데, 런던 시내에 있는 라커룸 가격을 뒤져보니 얼추 30유로(4만원 이상의 돈)는 내야 하더라. 그래서 이정도면 괜찮네! 하는 정도? 

제리네 민박

 

 

* 예약링크: https://myrealt.rip/216q9d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

 

www.myrealtrip.com

 

 

*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 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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