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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거리에 널린 꽃들을 보니 봄이 한창인가 보다. 하지만 이 꽃들이 반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꽃가루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 지수, 꽃가루 지수 확인 방법 그리고 알레르기 예방 혹은 해결 약 종류를 정리해 보겠다.

1.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 세 가지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은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앓는 감기와 비슷하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헷갈려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특정 환경에서 아래의 세 가지 증상이 보인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라는 것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1 - 눈, 피부 가려움
꽃가루가 눈 점막이나 피부에 닿으면 자꾸 긁게 된다. 이렇게 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이 계속 나올 수 있고, 피부 발진 혹은 붉은 반점이 보일 수 있다.
2- 목 간지러움과 자주 하는 기침
꽃가루가 인후부 점막도 자극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마른기침이 계속 나면서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3- 재채기와 코막힘
사실 이 증상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를 만성 비염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재채기와 코막힘이 아침 그리고 본에 더욱 심해지고 반복된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의심해야 한다.
2. 꽃가루 지수 확인법 등급 종류
꽃가루 알레르기는 사전에 약을 복용함으로써 증상을 예방 혹은 완화할 수 있다고 한다. 꽃가루 지수는 에어코리아, 기상청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실시간으로 그리고 지역별로 꽃가루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동네 꽃가루'라는 앱도 있다. GPS기반이기 때문에, 내가 있는 혹은 오늘 오 출할 곳의 꽃가루 정보를 확인 가능하다.
꽃가루 지수는 총 네 개의 등급으로 나뉜다.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이 그것들인데 만약 높음이라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해야 하며, 가능하면 외출하지 않고 실내에 있을 때도 환기를 하지 않는 게 좋다.
3. 항히스타민제 복용 필요
우리 몸에 꽃가루가 들어오면 면역체가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을 다량으로 만들어낸다. 이 것이 충혈, 재채기, 간지러움 등 알레르기 증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항히스타민제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4. 가벼운 약 복용으로 꽃 즐기기
알레르기 때문에 꽃은 엄두도 못냈던 사람들도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함으로써 꽃을 조금은 더 즐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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