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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팁

코로나와 여성 폭력 페미사이드 증가

by raumkim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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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이 완화 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일상 생활 지속이 어려워졌고, 자영업자들은 손님을 맞을 수 없어 엄청난 빚더미에 앉았다. 한편, 폭력 가정의 아이와 여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고 공포에 떠는 시간도 비례하여 증가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코로나 19 이후 증가한 여성 폭력 혹은 페미사이드를 두고 "뉴노멀"이라고 까지 표현했다.


spain ministry of equality

코로나 이후 여성 폭력 증가는 비단 제 3세계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다. 스페인의 경우 여성 폭력을 신고 혹은 상담하는 핫라인 사용률이 2020년에 다른 년도에 비해 급증한 걸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이메일과 왓츠앱 메시지를 통해 가정폭력 보고 및 도움 요청률이 급증했다. 기존에 비해 286프로 증가했다.

2020년 4월 BBC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봉쇄가 진행되던 어느 주말에만 가정폭력 상담소에 걸려온 전화가 약 65% 증가했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상 유럽 국가들도 여성 폭력을 해결할 만한 법안이나 조치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un woman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은 가정 폭력을 외부로 알리는 것을 꺼리고 있다. UN WOMAN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에 1명의 여성만이 가정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에 알린(신고)다.

코로나 19로 많은 여성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경제적 능력을 잃어버린 여성들은 가정 폭력을 당한다 하더라도 사실상, 경제덕 생존의 문제에서 신고를 꺼려한다는 것이 워싱턴 포스트의 설명이다.


bbc

작년에 스페인에서는 마스까리야 19운동이 진행됐다. 봉쇄 상태에서 여성들이 집밖을 나설 수 있는 이유는 약국에 갈때였다. 폭력을 당한 여성들은 약국에 가서 " 마스크를 주세요"라고 하면, 약사들은 그녀의 이름과 주소 등을 파악하여 여성 폭력 방지 기관에 전달한다.
기관은 이를 파악하여 피해 여성의 집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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