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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아이 앰 조르지나(I am Georgina)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호날두 러브스토리

by raumkim 2022.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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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1월 27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 공개 된 <아이 앰 조르지나(I am Georgina)>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여자친구이자 그의 아이들의 엄마인 조르지나 로드리게스의 일상을 담았다. 그녀는 스페인 하카(Jaca)라는 곳에서 어렵게 자랐고, 스페인 마드리드의 구찌 매장에서 일했다고 한다. 그 구찌 매장에 온 호날두가 조르지나에게 반해서 지금까지 함께 하게 됐다고. 

 

 

조르지나 인스타그램

다큐멘터리 <아이 앰 조르지나>를 보면서 나는 그녀의 나이가 서른은 훌쩍 넘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28살이 되었다고 한다. 호날두는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하여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에 생일 광고를 띄었다. 

 

AP

<아이 앰 조르지나>에서는 조르지나가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과정을 담기도 했다. 그녀는 "구찌를 팔던 아이가 구찌를 입게 됐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이 사랑(호날두)의 덕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쌓아간 커리어 덕이기도 하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실제로 그녀는 인스타 인플루언서, 모델 그리고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호날두를 처음 만났을 떄에는 모두가 날 잘 알지 못했지만, 이제는 나의 이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그녀의 모습이 꽤나 멋져 보였다. 

 

다큐멘터리 <아이 앰 조르지나>를 추천하기는 조금 어렵다. 나의 경우 호기심에 열어봤는데, 그녀가 스페인어를 사용해서 공부 삼아 스킵하며 봤다. 재미가 있었다기 보다는 일상 스페인어 브이로그를 보는 느낌으로 봤달까. 흔히 생각하는 다큐의 개념은 아니고 약간 조르지나 로드리게스를 향한 헌정 영상 같은 느낌이 강하다. 그래도 일상을 다루는 영상인 만큼 일상에서 사용할 법한 스페인어 표현이 많아서 꾹 참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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