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티비와 책에서나 보던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왔어. 추운 도시에서 살고 있는 나에게 지금 이 곳의 날씨는 환상이야. 혹시 스페인 순례길 여행을 준비하고 있거나, 스페인 갈리시아 지방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여 이 글을 쓰게 됐어!
2월 중순이 넘은 이곳의 날씨는 한 낮에서는 20도가 훌쩍 넘어. 얇은 경량 패딩을 입고 왔는데 그걸 입으면 "덥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지. 근데 날씨 예보를 보면 다음주인 2월 말에는 줄곧 비가 내리곤 하네.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2월 중순 이후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은 우산을 필수로 챙기면 좋을 것 같아.
그래서 2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여행을 준비하거나 순례길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얇은 옷 위주로 챙기면 좋을 것 같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왔다면 대성당정도는 봐줘야지 않겠어? 대성당과 도시를 한 눈에 보기 좋은 전망대 겸 공원인 miradoiro de catedral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여행의 필수 코스로 넣어보면 어떨까?
순례자를 보고 싶어서 온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드디어!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힘껏 길을 걸어나서는 순례자를 볼 수 있었어.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두 가지 이유로 유명해. 하나는 순례자들의 종착지이기 때문이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은 입장이 무료야.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하는데 제단이 정말 화려하거든. 그렇게 큰 크기는 아니어서 둘러보는 데 그렇게 많은 시간이나 에너지가 필요한 건 아니야.
운이 좋게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
*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방문 시간
오전 7시부터 - 저녁 8시 30분
산티아고 대 콤포스텔라 대성당이 중요한 이유는 예수님의 열두사도 중 한 명인 야고보의 유해가 매장되어서야. 많은 이들이 이 곳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는데 나도 눈을 감고 무언갈 간절히 빌었어.
순례자들의 길을 걷다보면 요 조개 표시가 보이거든? 요 표식이 의미하는 게 산티아고 데 콤포스야곱텔라 대성당의 야고보과 관련되어 있어. 야고보의 유해가 요 조개(정확히 말하면 가리비)에 잘 보호되어져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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