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6월 여행 날씨, 옷차림 짐싸기 정보, 두오모 예약 대기줄

 

이제 막 이탈리아 토스카나 렌트카 여행을 끝내고 돌아왔다. 여름을 맞이하여 큰 맘 먹고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6월 이탈리아 피렌체 날씨 및 옷차림 정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피렌체 6월 여행 날씨 옷차림 팁

미켈란젤로 광장

피렌체에서 노을과 야경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곳으로 소문난 미켈란젤로 광장! 내가 피렌체에다녀온 날에는 국경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많아서 깜짝 놀랐다. 내가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여행하는 6월 첫 주에는 비가 거의 매일 왔다. 이슬비처럼 내리는 것이 아니고, 항상 거의 심한 소나기 형식으로 내렸다. 그래서 6월에 이탈리아 피렌체를 여행할 예정인 사람들은 왠만하면 작은 우산을 꼭 챙기는 게 좋다.

희안한게 기온은 거의 30도를 육박하고 특히나 햇빛이 강렬해서 "덥다"라는 생각이 절로 나다가도, 비만 내리면 기온이 훅 떨어진다. 그래서 레이어드 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많이 챙겨서 여행을 떠나면 좋을 것 같다. 

2. 피렌체 두오모 대기

 

피렌체를 여행하면서 두오모 방문을 계획하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없을것이다. 특히 영화 열정과 냉정사이에 나온 두오모에서 바라본 피렌체의 전경은 아름답다는 말로 밖에는 설명이 안된다. 그런데, 여름이 여행철이긴 한 것이 성당 입장 대기줄이 끝도 없이 길었다. 그래서 나와 나의 동행인은 들어가는 것을 포기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두오모 입장은 시간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꼭 방문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전 예약을 하기를!

 

*피렌체 두오모 입장 예약 사이트!

https://operaduomofirenze.skiperformance.com/en/store#/en/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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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렌체 노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렌체 노을은 아름다웠다. 요즘 피렌체에서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아무래도 여름이다보니 빨라야 8시 30분~9시 사이인 것 같다. 베키오 다리에서는 볼 엄두가 안났고(사람이 많아서), 베키오 바로 옆 다리인 puente alle grazie에서 봤는데 사람이 많이 없고, 무엇보다 노을 사진에 베키오 다리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노을 스팟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