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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팁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ㅣ JMS 뜻, 메이플, 여성신도 성폭행

by raumkim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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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MBC가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해당 다큐멘터리는 총 8화로 구성되어 있는데, 1화에서 3화까지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총재 정명석의 여성 신도 성폭행 및 그의 범죄를 도운 이들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치는 내용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와, JMS의 뜻과 정명석으로 인해 삶이 무너진 여성 신도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 

 

 

1. JMS의 뜻과 정명석 총재

 최근 뉴스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영어 이니셜 JMS는 기독교복음선교회를 뜻하는 것이다. 1978년에 정명석에 의해 설립되었다. 총재라고 불리는 정명석은 스스로를 하나님, 혹은 메시아로 칭했다. 1999년 JMS를 탈퇴한 목사들의 진정서를 통해 정명석이 1만명의 여성 신도를 성폭행 한 것이 알려지면서 줄곧 수사 대상이 되어 왔다.  

 반JMS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이의 말에 따르면 여느 이교도 집단과 마찬가지로 JMS 역시 신도들의 사회 관계를 모두 끊어놓는다고 한다. 그런 후 "하나님의 몸을 빌려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여성 신도들을 가스라이팅 했다. 이를 폭로하겠다는 여성 신도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정명석과 그를 따르는 신도들은 피해자들에게 오히려 "말하면 무덤에 묻어버리겠다"와 같은 협박을 지속했다고 한다. 

 성범죄로 10년 형을 살고 출소 한 뒤, 다시 작년 10월 여성 신도 성폭행으로 구속된 정명석은 추가 성폭행 피해 사실 고발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2. 메이플과 여성 신도 성폭행

 이번 다큐멘터리에서 직접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밝힌 영국 국적의 홍콩인 메이플. 그녀는 94년생으로, 정명석에게 끊임없이 성추행과 성폭행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JMS 신도들이 자신을 비롯한 젊은 여성들을 "재림주 정명석의 신부"라고 부르며 따로 관리했다고 한다. 그녀는 자신의 피해사실을 밝힘으로써 "더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녀는 힘주어 "정명석은 메시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그녀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정명석을 지지하는 신도들은 오히려 그녀를 협박하고 나섰다. MBC가 보도한 뉴스 속 영상에 나온 JMS여성 신도는 "우리 교회에는 영향력있는 이들이 많다."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폭로하면 당신의(피해자) 미래 커리어를 망쳐놓겠다."라고 했다. 

 

 반 JMS 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도형 대표의 말에 따르면, 신도들은 여대 앞에서 "정명석 취향의 여성"을 포섭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포섭한 뒤 교리 교육이라는 걸 하고, 정명석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건강검진'이라는 명목하에 성폭행을 일삼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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