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석고상 정명석 정조은 MBC PD 수첩 방송

1. pd 수첩 인터넷 게시판
지난주에 mbc  pd 수첩에서 jms(기독교 복음 선교회)관련 보도를 했다. 뭐가 그렇게 겁났는지, 방영 전에 jms측 신도로 보이는 이들이 pd수첩 인터넷 게시판에 협박성 글을 써놔서 화제가 됐다. 15일부터 17일까지 약 580개의 글이 jms편이 편파, 조작방송이라며 방영을 하지말라는 내용이었다.

2. 정명석에게 성폭행을 당한 모녀 그리고 가스라이팅

지난 18일 방영된 JMS관련 MBC PD수첩 방송에서 가장 열받았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다. 2세대 JMS신도 중 한 명이 나와서, 어머니와 함께 정명석에서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고백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정명석은 이미 말 할 가치도 없고,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가 제기한 항의에 대해 "사탄 들렸다.", "신랑이 신부를 사랑하는거다."라고 말한 것에서 화가 너무 났다.

대체 종교가 뭐라고 부모 사이에 이런 대화까지 오가야하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이게 정말 하나의 예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용기내서 증언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이번회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 중 하나인 게 석고상이다. 정명석을 만족시키기 위해 여성 신도들의 몸을 뜬 석고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심지어 여성의 성기까지.

3. 메이플

사실 메이플의 용기가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이만큼이라도 밝혀지지 않았을 JMS 기독교복음선교회와 정조은의 폭행들.

정명석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래와 춤을 추고 성을 상납했던 스타에 속했던 메이플. 이번에 가장 힘들었던 것 중 하나가 "함께 지내던 언니들이 메이플이 스스로 정명석 방에 들어갔다"와 같은 뉘앙스로 진술해서라고.

제발 많은 이들이 JMS 관련 PD 수첩을 꼭 봤으면 좋겠다. 능숙하지 않은 한국어로 모든 경찰조사를 받았다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메이플을 봐서라도 좀 봐주길.

4. JMS 돈 탈취까지

JMS는 성전을 짓기 위해 돈이 필요했고, 신도들에게 헌금을 요구했다. 그리고 돈이 없는 20~30대들에게는 대출을 받아서 헌금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한다.

JMS 임원 중 한 명은 정조은의 명품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자신들은 달에 60~70만원 정도의 월급을 받았는데, 정조은은 명품으로 휘감고 다녔다는 것이다. 그 돈이 다 어디서 났겠느냐고.

* jms mbc pd 수첩 영상 링크

https://youtu.be/_mtb_-FUj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