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보다 더 오래 된 스페인의 수도 톨레도! 마드리드에서 버스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라 보통 많은 여행객들은 당일치기로 다녀온다. 하지만 톨레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노을과 야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1박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럴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톨레도에서 괜찮은 숙소 두 개를 추천한다. 참고로 모두 부킹닷컴에서 예약했다.
1. Apartamentos Dimax 1박 100유로(금요일 기준)
대성당에서 도보로 5분이면 도착하는 이 아파트는 여행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벗어난 골목에 있어서 조용한 편이다. 부엌에는 왠만한 조리도구가 다 준비되어 있고, 전자레인지 토스트기 그리고 전기포트가 있다. 그런데 오일이 없어서 요리가 쉽지 않았다.
톨레도의 모든 숙소가 이렇진 않겠지만, 이번에 묵고 온 두 개의 숙소에서는 샴푸와 샤워젤을 제공 받았다. 그것도 매우 넉넉하게.
헤어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었던 욕실. 깨끗했다. 다만, 이 아파트도 물을 데워서 쓰는 시스템이었다. 다시 말해, 누군가 따뜻한 물을 많이 쓰면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는 따뜻한 물이 그만큼 줄어 든다는 것. 기다리면 금새 따뜻한 물이 찬다.
스페인 톨레도의 호텔 apartamentos dimax에서 내가 묵은 곳은 2인용 스튜디오이다. 깔끔하고 약간 딱딱한 침대가 마음에 들었다.
예약링크: https://www.booking.com/Share-GrvaZr
2. El patio de Toledo(목요일 기준 70유로)
만약 가족 단위로 톨레도에 방문한다면 1번 숙소보다 el patio de Toledo를 추천한다. 가운데에 중정이 있어서, 바깥에서 나는 여행객들의 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다.
올리브유, 후추, 소금, 모카포트 등이 준비되어 있는 곳으로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이라면 간단히 식사를 해먹을 수 있는 스튜디오형 호텔이다.
가장 좋았던 건 빨래를 할 수 있었던 것 !
침대는 하나이지만 거실에 있는 소파를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4인용 가족도 거뜬히 지낼 수 있는 곳이다. 이 곳 호텔에서도 대성당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이곳이 조금 아쉬웠단 것은 화장실이 조금 작다는 것인데, 70유로임을 감안하면 다른 부분에서 만족도가 커서 화장실 크기는 용납이 된다.
예약 링크: https://www.booking.com/Share-PhVm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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