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끝내 이스라엘 공격 이유 미국 반응 유가 폭등?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이란이 현지시간 13일 무인기, 미사일 200개를 통해 이스라엘을 직접 습격한 것이다. 이러한 공격은 약 세 시간 정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는 소강상태라고 알려져 있다. 이란은 지금까지 헤즈볼라 등 제 3세력을 통하여 이스라엘에 반격을 해왔고, 이번이 첫 직접 공격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공격은 얼마든지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란이 지원하는 헤즈볼라도 이번 공격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란 이스라엘 공격 이유와 이에 대한 미국의 반응 그리고 예측되는 경제 후폭풍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ytn 유튜브 채널 캡처

 

이란은 왜 이스라엘을 공격했는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 이 공격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급 지휘관이 제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에서 혁명수비대는 일종의 "친위대"로서, 이슬람 정신을 수호하고 이에 탈선하는 이들을 처단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대이다. 이란 입장에서는 혁명수비대가 공격받았다는 것에 분노를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번 이란 공격에 대해 이란 강경파들은 이란에서 공격을 지지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고 한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반응?

 

이란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 네후타냐 총리는 "즉각 반격"을 마음 먹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이번 이란 공격으로 공군기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10살 어린이가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진다.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반응은 일단은 "이스라엘과 함께 가겠다."라는 쪽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 공격 소식을 듣고 주말 별장에서 백악관으로 복귀했고, 즉시 네후타냐 총리와 대화를 시작했다. 바이든은 네후타냐 총리에게 반격에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이스라엘 전쟁이 불러올 경제적 여파?

유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 본다. 실제로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유가는 전체적으로 0.5프로 이상 오른 수치를 보여줬다. 더욱이 이란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에서 석유 생산량으로만 봤을 때 3위에 속하는 국가다. 이러한 국가가 전쟁에 나서게 된다면 유가는 치솟을 수 밖에 없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많은 원유가 오고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이 잦은 충돌을 보이고 있는 만큼, 원유 물류도 원할하지 않을 예정이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쓰는 원유도 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작지 않을 것이다. 

 

원유가 오른다는 것은 그만큼 원유를 통해 만들어지는 모든 물건의 가격변동도 심상치 않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가뜩이나 미국 정부가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추고 있는 와중에, 물가가 오르면 금리 인하 시점도 계속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쉽게 말해 현재 느끼는 경제적 어려움이 더욱 심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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