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양다리? 혼인신고하자 사랑해 보고싶어 카톡 메시지 송사 진행 중

 

축구 영웅 차범근씨의 아들이자 국가대표팀 코치 등을 지낸 차두리가 현재 법적 혼인 상태에서 다수의 여성들과 교제를 이어나갔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현재 차두리는 여성들 중 한 명을 명예훼손이라 고소한 상태라고 전해진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차두리 양다리 사건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New1 출처

 

 

1. 31일 차두리, 여성 A씨 명예훼손죄로 고소

다수의 언론은 차두리가 5월 마지막 날 여성 A씨를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고발한다. 차두리는 A씨와 몇 차례 만났을 뿐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고발장에 작성하였으며, A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여러 여성들을 만난 적 없다고 같은 서류에서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2. 31일 여성 A씨, 차두리와의 카톡 공개

차두리의 고소 사실이 알려지고 나서 A씨는 그와 나눈 카톡을 공개했다. A씨는 자신과 차두리가 3년 정도 교제를 했는데, 어느날 인스타 스토리에 차두리가 바에서 다른 여성과 안고 뽀뽀하는 사진을 보고 화가 나서 차두리에게 따졌다고 한다. A씨가 공개한 카톡에는 차두리가 여성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라고 말한 메시지들로 가득했다. 그리고 메시지들 중에는 A씨에게 차두리가 "다수의 여성을 한꺼번에 만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도 있다고 한다.

 

 

3. 31일 여성 A씨, "나 말고도 차두리에게 피해입은 여성들이 더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A씨가 차두리와의 대화를 개인 SNS에서 올림으로써 시작된 것이다. A씨는 "더이상 나와 같은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SNS에 글을 올렸다고 한다. 실제로 A씨가 글을 올린 후, "나도 피해자"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어느 여성이 보낸 메시지를 읽고 A씨는 모두 자신이 이전에 차두리와 나눈 대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중에는 "우리 혼인신고하자"라는 말도 있었다.

 

A씨는 곧 경찰에 가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