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하는 부수입창출] 다이닝코드로 네이버페이 충전하자!

 네이버 블로글 꽤나 오래 전부터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블로그를 통해서 수익을 낸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블로그의 세계랄까. 조금씩 공부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월급이 아닌 수입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게됐다. 무엇보다 그들이 왜 부수입을 찾는지를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면서 나 역시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 

 

 나는 시간이 많은 백수이고 부수입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가다가 티스토리 이웃 중 한 분이 소개하는 포스팅이 흥미로웠다. 내가 먹은 음식과 식당의 사진을 몇 장 찍은 후에 후기를 올리면 그에 걸맞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모은 금액은 네이버페이 금액으로 충전할 수 있는 앱에 관한 글이었다. 다이닝 코드에 관한 글!

 

 다이닝 코드는 아래와 같은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1) 식당 혹은 카페에서 먹기 전에 사진을 5장이상 찍는 사람

 2) 인스타그램을 즐겨하는 사람

 3) 네이버페이를 통해 물건 혹은 서비스 구매가 잦은 사람

 

 

  2014년에 시작된 다이닝 코드는 올해 6년차이다. 오픈한 지 얼마 안된 어플리케이션 치고는 사용감이 괜찮다. 왜 그런 어플리케이션 있지 않나. 좀 사용할만 하면 꺼지고, 뭐 좀 작성하다 보면 툭 하고 꺼져서 내용 다 날라가서 욕 나오게 만드는 그런 것들. 다이닝 코드는 그런 부분에서는 아직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다이닝 코드 앱의 모습

 

 내가 파악한 다이닝 코드의 요지는 이러하다. 사람들이 자신이 식사한 식당 및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고, 30자 이내의 간단한 후기를 작성한 것을 모은 플랫폼이 다이닝 코드다. 이곳에 모인 식당 및 음식에 대한 평가는 업주들의 관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에, 상당히 객관적인 편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니까 앱을 사용하여 일정의 수입을 얻을수도 있지만, 맛집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도 유용한 앱인 것 같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평가를 업로드 하기 위해서는 검색 창에 방문한 식당 이름을 써서 찾으면 된다. 여기서 다이닝 코드의 한 가지 문제점이 발견되는데, 나름 인지도가 있는 식당 혹은 카페가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주소 등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예; 당인리책발전소) 이 부분은 시정이 필요한 것 같다.

 평가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는데, 음식사진과 식당 사진(최소 2장- 100원) / 메뉴판, 주차장 사진(최소 1장 -100원) / 최소 30자 평가 작성(100원)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걸 다 작성하는 데 거짓말 안하고 3분도 안 걸린다. 나는 현재 7곳을 평가했다. 더 해야 하는데, 현재 백수인지라 바깥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이 없다. 

 

 

 다이닝 코드는 평가 작성 > 포인트 승인 > 포인트 획득의 프로세스로 운영된다. 보통 포인트 승인까지 짧으면 3일 길면 일주일가까이의 시간이 걸린다. 승인까지의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조금 단점이라면 단점으로 볼 수 있겠다. 근데, 뭐 작성해 놓고 까먹을 때쯔음에 알림이 오는데 이게 나름 무료한 삶에 짜릿한 활력소가 된다. 

 

 내가 먹을 때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음식 사진이 생각보다 많이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 30자 이상의 평가만을 작성한 곳이 많은 편이다. 나는 7곳을 평가했고 총 1200원의 포인트를 쌓았다. 다이닝 코드로 한 달에 벌 수 있는 금액은 5,000원으로 한정되어 있다. 밥 먹고 인스타그램에 사진 올리듯 사진과 글만 올려서 커피 한 잔 사마실 수 있는 것이다. 

 

 

 

 포인트 전환은 나의 다코> 나의 다코포인트를 누르면 위의 화면이 뜬다. 네이버페이 쿠폰은 천 원, 삼천 원, 오천 원, 만 원 기준으로 가능하다. 나는 1200원이 있었으므로 천원 버튼을 누른 후에 신청하기 버튼으로 눌렀다.

 

 

 

 신청 버튼을 누르면 핸드폰으로 이렇게 문자가 온다. 문자에 있는 링크를 누르면 옆 화면이 바로 뜨고 쿠폰등록 버튼을 누르면 바로 네이버페이 금액이 충전된다. 나는 충전된 금액을 이용하여 베트남에서 사용할 유심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