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가 곧 빈센조다 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티비엔 드라마 빈센조.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며 마피아의 전속 변호사 콘실리에리로 송중기가 돌아왔습니다. 드라마는 절정을 향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분들이 아주 많겠죠?
이이재이, 적은 적으로 무찌른다 - 자신을 배신한 마피아에게 죽임을 당하는 송중기?
어제 방영된 빈센조 14화는 평균 시청률 수도권 기준 12.5%를 기록하며 전 채널 중 시청률 1위에 올랐습니다. 14화의 마무리는 우리를 놀라게 했는데요. 극의 초반 까사노 패밀리가 빈센조를 배신하는데, 빈센조는 이에 대해 복수를 한 뒤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까사노 패밀리는 이에 극노하였고, 14화의 엔딩에서 까사노 패밀리가 보낸 일당에게 송중기는 목숨의 위협을 느끼게 되는데요. 물론 죽지는 않겠지만, 어떻게 이 위기를 벗어나게 될지 빈센조의 지략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복수 끝 로맨스 시작?
빈센조는 김남길, 이하늬의 활약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열혈사제'의 작가의 작품인데요. 드라마를 보다보면 이른바 B급 재미라 부를 수 있는 장면들이 자주 나옵니다. 허술해보이는 플롯이기는 하지만 모든 장면에서 인물의 재치가 참 잘 드러납니다. 어쨌든! 어제 드디어 빈센조와 홍차영의 키스신이 나왔습니다.
이 장면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더라고요. 이 드라마에서 로맨스가 필요하냐 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아마 열혈 사제에서 이하늬와 김남길의 러브라인이 존재하지 않아서, 드라마의 본질이 잘드러났다고 시청자들이 생각했던 것 때문일 겁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다 됐고 '키스신 만세!' 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저는 후자인 것 같습니다.ㅋ.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북공정 논란으로 흔들림은 있었어, 빠른 대처로 조금은 무마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빈센조에도 논란은 있었습니다. 8화 방송에서 홍차영(전여빈)이 빈센조에게 도시락을 하나 건네는데, 이 위에 중국어와 함께 '차돌박이 돌솥비빔밥'이라는 한국어가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기업의 PPL을 시도했기 때문인데요. 이 때 이미 조선구마사가 제대로된 고증을 거치지 않고 중국 복장을 입고 나타난 조선의 신녀 등장 등으로 동북공정 논란을 불러 일으킨 상태였습니다. 빈센조 제작진은 재방송에서 해당 영상 부분을 삭제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덕에 시청자들이 크게 동요하지 않고,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외 OTT에서 해당 장면은 삭제됐다고 합니다.
동북공정은 중국의 정부가 본인들에게 유리하도록 역사를 수정해서 주장하는 것인데요. 그것의 일부가 오래전부터 고구려를 자신들의 지배를 받은 지방 정권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현대에 들어와서는 중국 언론이 김치나 한복이 모두 한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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