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스페인 마드리드 라스 로사스 아울렛 후기 l 버버리 가격 확인

by raumkim 2023. 12. 14.
728x90
반응형

 

유럽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 중 하나가 아울렛이다. 스페인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중 가장 약한 것이 아울렛이다. 아마도 로에베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명품 브랜드 혹은 히트치는 브랜드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근래 한국에서 조금씩 유명세를 얻고 있는 빔바 이 롤라를 제외하면 정말 볼 것 없는 나라인듯. 

 

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 라스 로사스 아울렛에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라스 로사스 아울렛 가는 방법, 솔직 후기 그리고 그나마 메리트가 있다고 느끼는 "버버리" 매장 소개와 가격 확인에 대해 써보겠다. 

 

1. 마드리드 라스 로사스 아울렛 가는 방법  

기차, 버스 그리고 택시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가장 가기 쉽고 심플한 방법은 버스인 것 같다. 몽클로아 Moncloa 버스터미널에서 629번을 타면 아울렛 앞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은 2.60유로(인당)이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나는 오후 늦게 도착해서 오후 7시에 버스를 타고 돌아오게 되었는데, 이 시간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다. 마드리드도 출퇴근길이 '헬'이라는 것을 이번에야 제대로 깨달은 1인. 

그래도 크리스마스라도 나름 예쁘게 꾸며놓기는 했더

 

 

2. 마드리드 라스 로사스 아울렛 솔직 후기

사실 네이버나 다음에 라스 로사스 아울렛을 검색하면 99.99프로의 포스팅에서 '갈 만한 가치가 없는 아울렛'으로 나타난다. 사실 어느 정도는 그들의 생각이 이해가 간다. 예를 들면 스페인을 대표하는 브랜드 로에베 같은 경우 가격 메리트는 둘째치고 살만한 물건이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가방 모델들이 있기도 하지만, 돈을 줘도 못들고 다닐 화려한 형광색 제품들로 가득했다. 구찌, 프라다, 페라가모, 보스, 버버리, 빔바이 롤라, 폴로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브랜드들이 대부분 입점해 있지만, 내가 보기에 버버리를 제외하고는 크게 가격 메리트가 존재하지 않는 아울렛이다. 특히 유럽 아울렛에서 미국 브랜드는 한국보다 더 안비싸게 사면 잘 산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리고 사실 아울렛하면 떠올리는 스포츠 브랜드들 나이키, 아디다스 등이 없는 것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이너스되는 특이점이었다. 아 다만 되게 특이한게 다이슨이 있더라. 한국에서는 다이슨 제품 받아보는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던데, 혹시 관심이 있다면 다이슨 매장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 버버리 가격 확인

그나마 메리트가 있는 브랜드는 버버리 정도인 것 같다. 기본 스타일의 트렌치 코트, 코트, 기본 문양이 들어간 백들 외 최근에 더욱 심플해진 백들이 많이 있었다. 경량 패딩들도 다양한 컬러로 잘 있어서 "물품이 별로 없다"는 생각은 안들 것 같았다. 

 

 

사진 속 백들처럼 기본 디자인들의 백은 대부분 700~750유로선에 형성되어져 있었다. 아마 연말 세일 들어가면 좀 더 저렴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 중. 

 

 

기본 트렌치 코트도 원래는 640유로에서 현재 30%까지 할인해서 500유로도 안되는 돈으로 살 수 있더라. 

하 고민 세게 하다가, "그래 곧 영국가니까 그때 사자"싶어서 내려두고 왔다. 

 

 

개인적으로 진짜 살까 말까 고민했던 코트. 코트인데 600유로 초반대더라ㅠㅠ

 

 

사진 속 조그마한 동전 지갑(체인도 있었음)은 200유로 후반대였는데, 인터넷에 뒤져보니 직구로 구매하는 것보다 조금 저렴한 것이더라. 사실 유럽 아울렛 좋다는 말도 옛날 말인 것 같은게(점점), 유로가 너무 높아져 버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