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저격 당했다? 현재 트럼프 상태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또 한 번의 큰 사건이 벌어졌다. 도날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총격 당한 것이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총격 사건의 전말과, 총격범의 정체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MBC 뉴스 유튜브 채널 갈무리

 

1. 총격 사건의 전말 그리고 트럼프의 현재 상태

미국 현지 시간 13일 펜실베니아에서 유세를 하던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총격 당했다. 이번 총격으로 총탄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하는 상처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잠시 쓰러졌던 트럼프는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은 후 일어섰다. 그러자 지지자들은 가져온 팻말들을 들고 환호했고, 이에 응답하고자 트럼프는 얼굴에 피를 묻힌 채로 손을 들고 마치 '나는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였다. 

 

CN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의 대변인은 현재 트럼프의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고 한다.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대통령 SNS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왔다. "나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총알이 관통했다. 나는 즉시 무언가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됐다." 

2. 저격범의 정체

FBI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 총격범으로 토마스 매튜 크룩스를 지정했다. 그는 펜실베니아 사는 스무살 청년으로 공화다원이라고 한다. 그는 이번 선거원으로 등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현재 이 저격범은 사살된 상태이다. 이 저격범의 공격으로 당시 유세 현장에 참석했던 시민 한 명이 사망했고, 두 명은 현재 중상이라고 한다. 

 

3. 바이든의 반응?

현 미국 대통령이자 현재 다음 대통령 자리를 두고 트럼프와 경쟁하고 있는 조 바이든은 총격 사건 이후 바로 트럼프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트럼프가 살아 있어 다행이라고 말하면서, 총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 그는 통합된 미국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미국에는 이런 종류의 폭력이 있을 자리가 없다." 

 

델러웨이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바이든은 예정보다 일찍 백악관으로 돌아가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한 반응을 전해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