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 5화가 어제 방송됐다. 자신의 이혼을 최고의 쇼로 만들려는 차은경(장나라)과 그녀의 곁에 있는 한유리(남지현). 이번 포스팅에서는 굿파트너 5화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5화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중혼적 사실혼"에 대해 간단히 정리한 뒤에 6화 방송일에 대해 쓰겠다.
1. 굿파트너 5화 줄거리
차은경의 오피스 허즈밴드가 그녀의 후배 정우진(김준한)이라는 기사가 나온다. 이 기사의 출처는 그녀의 남편 김지상과 내연녀 최사라다. 이 기사를 보고 가장 놀란 것은 한유리인데, 그녀에게 자신과 차은경의 히스토리를 설명하는 정우진을 본 한유리는 "지금 가지고 있는 그 마음 절대로 들키지 말라"라는 충고를 한다.
한유리는 김지상, 최사라가 원하는 것처럼 차은경에게 합의를 권하지만, 차은경은 죽어도 그럴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더 나은 해결책을 가져올 것을 요구하는데...고민하던 한유리는 다른 케이스르 통해 차은경의 재판을 유리하게 끌고 갈 방편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중혼적 사실혼이다.
김지상, 최사라가 했던 방식과 동일하게 그들을 공격하는 기사를 낸 차은경, 한유리. 차은경은 기자들 앞에서 "제 사례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다. 안도하는 것도 잠시, 차은경은 딸 재이의 선생님에게 재이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2. 중혼적 사실혼
중혼적 사실혼은 쉽게 말하면 두집 살림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법에 근거하여 혼인 중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실혼을 이어갈 겨웅에, 이 사실혼은 보호 받지 못한다. 그러나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만약 법률혼이 사실상의 이혼 상태에 놓여있는 경우에는 중혼적 사실혼이 보호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마 드라마 굿파트너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이 사실상 이혼상태였다는 것을 밝히냐 그렇지 못하냐에 갈리지 않을까 싶다, 내 추측에는.
3. 굿파트너 6화 방송일 및 OTT
파리 올림픽 때문에 한 주 정도 쉬겠거니 생각했던 굿파트너는 무려 2주 가까이의 휴식기간에 들어간다. 8월 16일에 어제 방송 다음 화인 6화가 방송된다고 한다. 올림픽도 중요하지만, 요즘 내가 거의 유일하게 기다리고 있는 것 중에 하나를 이렇게나 오래 못 본다니. 마음이 아프다. 무튼 웨이브나 넷플릭스에서 얼마든지 1화부터 5화까지 굿파트너를 스트리밍할 수 있으니, 복습이 필요한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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