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자 비자 발행으로, 대행비 아껴서 커피 사먹자+ 결과 업데이트

 

 지난 달 29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입국했는데, 다음주 초에 다시 가게됐다. 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 글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한다. 

 

 베트남은 베트남에 입국 후 15일 이전에 출국하는 여행객에게는 비자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경우(저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적용될 법한 경우를 언급)에는 반드시 비자 발급이 필요하다. 

 

 1. 15일 이상 베트남에서 여행을 할 경우

 (예- 하노이 한달살이, 베트남 종주 등)

 

 2. 베트남에서 출국한 지 30일 이내에 다시 베트남에 입국해야 하는 경우

 (예- 2월 15일~2월 18일까지 하노이 여행 후 2월 26일에 다낭에 입국하는 경우)

 

 비자를 발급받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1) 대행비를 아끼고 싶고 2) 비자 발급 방법 중 가장 저렴한 방법(약 26달러)을 선택하고 싶은 나는 전자비자 발급을 시도해보기로 했다.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워킹데이 기준 발급까지 3~4일까지 걸린다는 점(근데 또 찾아보니 보통 다음날 발행이 되는 것도 같다)과 만약 비자 신청이 거절당할 경우에는 26달러는 돌려받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다. 

 

 나는 2월 15일 토요일 오후에 신청했고, 아직 결과는 받지 못했다. 다음주에는 출국을 해야하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만일 거절당할 경우 나도 대행사를 통해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결과는 본 포스팅에 계속 업데이트하겠다. 

 

 

1) 베트남 전자 비자 신청 홈페이지 접속

https://evisa.xuatnhapcanh.gov.vn/en_US/web/guest/home

Vietnam portal on Immigration/Vietnam visa - National portal on Immigration

2) 1. E-visa issurance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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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화면 속 personally apply for E-visa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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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래의 화면에서 박스에 체크 표시하고, NEXT 버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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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빈칸에 영문으로 개인 정보 입력(사진 및 여권 스캔본도- 스캔본이 따로 없어서 일단 안드로이드 마켓에 있는 스캔 앱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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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청인이 따로 있는 경우 혹은 아이와 여권을 같이 쓰는 것이 아니라면 Inviting/Guarentering agency - Under 14 years old accompanying 등은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6) 입력한 정보가 맞는 지 확인 하고(Review Application form 버튼 클릭하여), 결제한다.(25달러+수수료 0.95 달러)

 * 결제할 때는 가능하면 한 번에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여러번 지체하게 되면 오류가 나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7) 결제 확인 이메일에 적혀져 있는 이메일 확인(아래 사진 참고)/ 그 속에 적혀져 있는 Registration Code를 통해서 비자 진행상황을 확인 할 수 있다.

 

 

8) 비자 진행 상황 확인

https://evisa.xuatnhapcanh.gov.vn/tra-cuu-thi-thuc

E-visa search - National portal on Immigration

 

 

 

 직접 해보니 그렇게까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다만, 조심스러운 것은 내가 아직 승인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상태가 바뀌는 대로 본 포스팅에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본 과정이 번거로운 사람들은 10,000원에서 20,000원 정도를 내고 대행사에 맡기면 된다. 나는 합격하던 하지 않던, 언젠가는 해봐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도전했다.

 그리고 승인 받으면 대행비 굳힌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어야 겠다. 헿:) 

 

 + 2월 17일 결과 업데이트

 

 

 2월 15일 토요일 오전에 신청했고, 2월 17일인 오늘 오후 6시가 지나서(베트남 시간 오후 4시 이후) 발급 받았다. 출국이 코앞이라, 좀 걱정했는데 잘 나왔다.

 내가 신청하며 헷갈렸던 몇 가지를 적어보자면

 

 1) 이름 + 성 순인가 성 + 이름 순인가?

: 설명을 자세히 보면 예시로 든 여권 사진과, 이름을 작성해야 하는 부분에서 설명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이름(한칸 빈칸) 성 순으로 작성했다.(물론 대문자) 

 

 2) 머물러야 하는 주소: 베트남 내 호텔 아무 곳이나 적어내도 문제 없는 것 같음. (부킹닷컴에 가장 먼저 나오는 호텔 주소와 이름을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