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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4

[서울] 글래드 + coop ㅈㄱㅎ과 아이들때문에 다시 내가 살아가는 공간이 위험해졌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뜻을 한데 모여 표현하는 것은 기본적인 권리다. 그러나, 비상시국이라는 것도 있지 않나. 나로 인해 내 가족을 전염병 환자로, 더 나아가 그저 한 명의 '생존자'로 살아가게 해야 하나. 남자친구는 오후 출근 저녁 밤 퇴근, 나는 10 to 7 출퇴근 일정이다. 그렇다보니 평일 데이트가 쉽지 않거나, 매우 짧다. 이마저도 코로나가 창궐해서 어디 마음편히 앉아 있을 수가 없게됐다. 잔머리를 굴리다가 선택된 호캉스. 대체 이번 달에만 데이트에 돈을 얼마나 쏟아 붓는지 모르겠다. 이놈의 ㅋㄹㄴ 새끼. 글래드 마포를 선택한 이유는 오로지 가성비 때문이다. 이미 이번달에 호텔에서 노는 것 때문에 돈을 넉넉하게 사용했고, 남자.. 2020. 8. 30.
[강릉] 어쩌자고 강릉에(정동진 카페 인터뷰) 나의 여행 일정에 당일치기는 정말 흔치 않은데, 직장인이 되고 나니 그나마 당일치기 여행도 쉽지 않아요. 어쨌든 여행이라는 게 조금이나마 움직이고자 하는 의지와,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니까요. 저번 주말엔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남자친구가 '고생했으니까 바람이나 쐬고 오자'하면서 강원도에 다녀오자고 해요. 일주일 육일 근무하는 남자친구 왕복 5시간 운전시키는게 미안해서 어쩔까 하다가, '그래 가자!'하고 다녀오기로 해요. Inter View(인터뷰)에 가요. 전날 밤에 갑자기 결정된 일정이라 어딜가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출발 직전에 발견한 인터뷰. 정동진 바다를 조금 높은 곳에서 실컷 볼 수 있는 곳이예요. 숙소와 카페가 함께 있는 곳인데, 강원도하면 세인트 존스 호텔만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 곳에 가서.. 2020. 6. 7.
어쩌다 또 산에 올랐고, 어쩌다 또 먹고 먹고 먹고 평일을 보내며 조금 버거울 땐 역시나 예쁜 것들을 열어봐야 해요. 지난 주 일요일 수집한 나의 아름다운 것들 짜잔. 인왕산에 다시 다녀왔어요. 꾸역꾸역 정상을 찍고, 정상이라 쓰여져 있는 돌 앞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꼴이 말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그건 생략. 무튼 내려오는 길에 본 예쁜 것들. 아마도 마지막일 벚꽃들. 너도 나도 내년엔 좀 더 예뻐져서 만나자. 나만 예뻐지면 될 것 같기도 하다. 찾아보니 인왕산이 남산보다 살짝 높더라고요. 끄음짝 놀랐어요. 어쩐지 힘들더라.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저녁을 안먹는 중인 저의 일요일 운동 메이트는 여전히 통통한 배와 뭉툭해진 턱선을 가지고 있어요. 약간 심하게 목표 지향적이라 이날도 '할 수 있어! 정상에 갈 수 있어!'하며 어찌나 종종 거리던지요. 그래도 덕.. 2020. 5. 7.
[스페인어 독학] 결국 팬데믹 선포 La OMS confirma el brote de COVID-19 como pandemia global La Organización Mundial de la Salud ha declarado como pandemia el COVID-19, tras muchas dudas al respecto, al aumentar rápidamente el número de contagios en el mundo. A nivel ... world.kbs.co.kr La Organización Mundial de la Salud(OMS) ha declarado como pandemia el COVID-19, tras muchas dudas al respecto, al aumentar rápidamente el número.. 2020.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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