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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4

[스위스]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또 다른 스위스의 매력! 생 사포항 트레킹 * 해당 스위스 여행은 2018년에 진행된 것입니다. 현재의 물가 및 상황과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하세요! 스위스 여행을 계획할 때는 생각지도 못한 곳에 도착했다. 읽지도 못하겠는 역인 Chexbres-Village앞에 도착했을 때, 나는 '와 날씨봐!' 라고 연신 외쳤다. 스위스 여행에서는 유독 날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이 날씨 앱 Meteo Swiss를 열어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었으니 말이다. 전날 밤 남자친구는 다음 날 우리가 가기로 했던 곳의 날씨가 너무 안좋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조금 멀어도 라보지구Lavaux와 몽트뢰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라고 남자친구가 말했다. 라보지구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으로 포도나무 밭이 끝없이 이어진 곳이라고 네이버가.. 2020. 3. 3.
[스위스] 뮈렌에서 김멜발트까지, 이렇게 행복할 일인가. * 본 여행은 2018년 9월에 이뤄졌습니다. 현재의 상황과 다를 수 있는 점 고려해주세요!* 스위스를 여행하고나서야 나는 '스위스는 날씨가 진짜 중요해'라는 말에 코웃음 친 내가 얼마나 오만했는가를 깨달았다. 스위스 여행의 9.9할은 날씨가 차지한다. 이건 정말 무시하지 못할 여행의 법칙이다. 여행은 온통 자유로 가득하다는 나의 원칙은 스위스에서 깨졌다. 적절한 예로, 피르스트에 올랐는데 정말 날씨가 너무 좋지 않았다. 푸르른 풀들은 1도 보지 못했고 나는 구름 속에 갇힌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남자친구의 뒷꽁무늬만 졸졸 따라 다녀야 했다. 우리에게 날씨의 신은 약간 야박했던 것 같다. 우리에게 주어진 7일이라는 시간 중에 절반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추웠고 흐렸다. 그래서 다른 여행객들이 감탄하는 봉.. 2020. 2. 17.
[스위스] 스위스에서는 Coop 만이 답이다. (feat. MIGROS) * 본 여행은 2018년 9월 경에 다녀온 것이므로 현재의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 지금 생각하면 무슨 깡인지 알 수가 없다. 스위스에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고작 100유로(오차 플마 20유로 정도 됩니다.)만 바꿔가다니. 그땐 환율도 좋아서 한국 돈으로 20만원도 안되는 돈 일거다. 물론 비행기 티켓, 호텔, 스위스 패스를 모두다 예약하고 갔으니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스위스 여행을 하면 그런생각이 절대로 안든다. 좋자고 떠난 여행에서 너무 궁상인 것 아니냐 라고 혹자는 물을 수도 있겠지만, 동행했던 남자친구는 아니더라도 나는 선택지가 없었다. 최대한 아껴야만 했던 여행이었고, 그래야 스페인에서 지내는 남은 기간을 조금 더 평화롭게 살 수 있었다. 물론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고,.. 2020. 2. 9.
[스위스/인터라켄] King Apartment * 본 여행은 2018년 9월 초에 이뤄진 것이므로, 현재의 물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나의 첫 번째 유럽은 스페인이었다. 어학연수로 6개월 간 머물렀다. 두 번째 유럽은 영국. 어학연수로 1년간 머물렀다. 물론 두 번의 어학연수 기간에 나는 공부보다 여행을 더 많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번째 유럽은 대학원 한 학기인가 두 학기를 마치고였다. 1달 가까이 되는 일정에서 베를린에만 2주 가까이 할당했다. 만족스럽다 못해 돌아오고 싶지 않은 여행이었다. 그 다음의 유럽이 스페인 발렌시아였다. 두달 반 정도되는 일정이었고, 거긴 여행이라기보다 생활했다고 보는 게 맞을거다. 생활이라 함은 모든 소비를 자제해야 했었다.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독립한 뒤 첫 장기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 202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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