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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25

[스위스/인터라켄] King Apartment * 본 여행은 2018년 9월 초에 이뤄진 것이므로, 현재의 물가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 나의 첫 번째 유럽은 스페인이었다. 어학연수로 6개월 간 머물렀다. 두 번째 유럽은 영국. 어학연수로 1년간 머물렀다. 물론 두 번의 어학연수 기간에 나는 공부보다 여행을 더 많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번째 유럽은 대학원 한 학기인가 두 학기를 마치고였다. 1달 가까이 되는 일정에서 베를린에만 2주 가까이 할당했다. 만족스럽다 못해 돌아오고 싶지 않은 여행이었다. 그 다음의 유럽이 스페인 발렌시아였다. 두달 반 정도되는 일정이었고, 거긴 여행이라기보다 생활했다고 보는 게 맞을거다. 생활이라 함은 모든 소비를 자제해야 했었다.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독립한 뒤 첫 장기간 여행이었기 때문에 .. 2020. 2. 6.
[치앙마이] 더 노스게이트 내가 치앙마이에 대해 기억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다. 한국인이 운영하지만 외국인 여행객이 훨씬 많았던 호스텔, 호스텔 주인 아저씨가 추천해줘 가본 노스 게이트바. 그리고 그 곳에 홀려 빠이 왕복 버스비를 날리고, 나는 나머지 시간을 오롯이 노스 게이트 바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보냈었다. 다시 치앙마이로 가고 싶었던 유일한 이유도 여기였다. 음식도, 사람도 그리고 커피도 그 어떤 것도 아니고 여기 말이다. 사람 홀리는 재주가 있는 공간이다. 자리가 없어서 길 가에 한참을 서서 음악을 들어야 하지만, 모두가 그러한 불편함은 감수한다. 그만큼 즐겁고, 흥미로운 곳이기 때문. 오픈시간은 저녁 7시부터인데, 난 8시 30분쯤 갔다가 한참을 서서봤다. 보통 두 개의 세션이 진행되는 듯 하다. 9시 30분에 첫 팀의.. 2020. 2. 5.
[방콕] 인터 레스토랑/오픈 하우스 인터 레스토랑(시암 역) https://goo.gl/maps/P77HxETzYcYzaTJo8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인터 레스토랑은 딱 이렇게 표현할 수 있다. '저렴하고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서빙하는 식당' 그리고 이런 문구로 표현할 수 있는 식당을 나는 가장 좋아한다. 나는 입이 짧은 편인데, 또 입이 고급은 아닌지라 왠만하면 다 맛있어한다. 그래서 나는 맛집 포스팅을 할 자격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가 좀 깔끔하고 시원한 식당에 가서 밥 한 끼 해결하고 싶다면 괜찮은 식당같아서다. 한.. 2020. 2. 1.
[하노이] 여행인가 live 일상인가 이번 글의 카테고리를 정하는 데 꽤나 고심을 했다. 여행이라기엔 그 흔한 유명 관광지에 대한 내용이 1도 없는 포스팅이 될 것이다. 아마 이 블로그를 통해 거진 분기별로 하노이 포스팅이 올라갈 예정인데, 그 때마다 카테고리를 고민하게 되겠지? 이번 포스팅이 좀 더 live 일상인 이유(그러니까 다시 말해 별거 없는 이유)는 내가 방문한 때가 베트남의 가장 큰 명절 인 TET 기간(1월 23일~1월 29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마 오늘부터는 공공기관을 포함한 대부분의 점포들이 업무를 할 것이다. 근데 또 안그런 곳도 많을 수도 있다. 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2월 초에 문 여는 음식점들이 많았다. 그래도 도시고 주변에는 고개를 한참은 들어올려야 꼭대기를 볼 수 있었던 건물들이 많았는데, 소 떼라니! 너무 .. 2020.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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