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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서른 살에 온 방콕 서른 살에 백수가 된 나는 방콕에 왔다. 사년만에 온 방콕을 이제 좀 맛보는 중이라 뭐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무튼 이삼일 있다가 훅 하고 다시 돌아가지 않아도 되서 방콕의 ㅂ자만 들어도 기쁘다. ​ ​ ​ 인천공항맛집 호호밀(지하 3층) ​ 인간적으로 인천공항 음식 너무 비싸다. 난 진짜로 음식은 질보다 양인데 ㅠㅠ.. 양도 적고 맛도 그저 그런데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싼거지? ​ 그래서 엄마랑 맨날 공항가면 먹던 지하 3층의 분식집에 찾아갔는데, 호호밀이라는 이름으로 바껴 있었다. ​ 쫄면이랑 참치김밥 반줄 세트 시켰는데 6500원! 이런 가격 진짜 인천공항 다 뒤져도 찾기 힘들다. 게다가 맛도 있었음. 분식 말고 깍두기 볶음밥이랑 소고기 볶음밥 같은 어른들 드시기에도 괜찮은 메뉴들이 있었다. ​ 다음.. 2020. 1. 16.
[사회/일상] 생사를 오가는 환자들을 위하여 일독을 권한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50422_32524.html 2020. 1. 13.
[엘에이 숙소/에어비앤비] 오렌지 카운티 에어비앤비 엘에이에서 10일정도의 시간을 보낼 것이었기 때문에 숙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엘에이 여행을 자주하고 내 성향을 잘 알고 있는 남자친구는 디즈니랜드와 아름다운 비치들이 인접해 있는 오렌지카운티쪽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떻냐고 제안했고, 나는 흔쾌히 수락했다. 엘에이 숙소를 서칭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가격이었다. 그렇다보니 호텔은 당연히 제외됐다. 기본 가격이 너무 높았고, 하루에 한 끼 정도는 직접 해먹어야 예산이 초과되지 않는데 호텔은 부엌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에어비앤비로 눈을 돌렸다. 애초에 물가가 높은 편인 엘에이에서는 에어비앤비도 그다지 저렴해보이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집전체'에서 '개인실'로 카테고리를 변경하여 필터링하게 됐다. 그렇게 신중을 기해서 .. 2020. 1. 13.
[성신여대 카페] 커먼 테이블 가끔 회사에서 우체국으로 심부름 갈 일이 생긴다. 이번주에만 어제 오늘 두번을 다녀왔는데, 어제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 "또 새로운 곳을 발견해보자" ​ 회사는 성신여대역과 길음역 중간에 위치하는데, 보통은 길음역 근처에 있는 우체국에 갔는데 그 길에는 도통 뭐 샛길로 샐 곳이 없다. 이왕이면 좋아하는 커피나 다양하게 마셔보자 싶어서 성신여대 역에 있는 돈암 우체국으로 향한다. ​ - 어제는 성신여대 알파에 다녀오는길에, 예전부터 눈독들였던 커먼테이블에 들어가본다. 옆에 한남 플라워가 있던데. 플라워 클래스도 하시는 것 같아서 더욱 눈이가더라. ​ 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커먼 테이블은 정말 너무 순해보이는 주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드립커피를 먹고 싶다고 하니 네 가지 원두를 보여준다. 브룬.. 2020.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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